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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거시 오브 케인:소울 리버 01 - 언더월드
    LoK:Soul Reaver 2018. 10. 25. 07:36


    정신을 차린 라지엘에게, "엘더갓"이라는 존재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엘더 갓

    나는 널 지켜봐왔다, 라지엘. 너는 선택되었다.


    라지엘

    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이 끔찍한 모습이 나의 몸이란 말인가? 차라리 죽는게 나을 정도로군. 


    엘더 갓

    너는 그 심연 속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라지엘.

    내 힘으로 그 존재마저 완전히 소멸하려던 너를 구한것이다. 


    라지엘

    이런 존재로 살아갈바에는 소멸을 택하겠다!


    엘더 갓

    그것을 정하는건 네가 아니다.



    라지엘

    나는 타락해버렸단 말인가!


    엘더 갓

    너는 다시 태어난 것이다! 케인이 만들어낸 피조물들은 생명의 정수를 속박하고 있다.

    한때 네 몸뚱이었던 그 시체를 움직이게 했던것도 바로 그 영혼이지.

    그것에 균형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이는 곧 노즈고스의 파멸을 의미한다.

    여전히 죽은자들의 영혼은 속박되어 있으며, 나는 그 영혼을 운명의 수레바퀴에 되돌려 놓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운명은 계속해서 어긋나고있다.



    엘더 갓

    네 자신을 구원해라. 혹은 네 복수를 이루는것도 좋겠지. 케인에게 맞서 케인과 네 형제들을 죽여라.

    그 영혼들을 해방시키고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시한번 돌아가도록 만들어라.

    네 증오로 그들의 영혼을 빼앗아라, 너에게 내 힘을 내려주겠다.

    나의 소울 리버(영혼 강탈자), 나의 죽음의 천사가 되어라.


    엘더갓은 케인으로 인해 영혼이 속박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며

    라지엘로 하여금 이 문제를 해결할것을 요구하고

    라지엘은 어쩔수 없이 엘더갓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제 본격적인 본 게임의 튜토리얼이 시작된다.

    라지엘의 움직임에 맞춰서 시점이 멋대로 돌아가기때문에

    너무너무 불편하다.

    멀미남 -_-;;


    참고 : 엘더 갓이 있는 이곳을 언더월드라고 한다고...


    조금 걸어가다 보면, 라지엘은 포탈을 발견한다.



    엘더 갓

    이 관문들은 시공을 뒤틀어 엄청난 거리를 이동할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준다.

    그 연결을 활성화 하기 위해선, 또다른 관문에 방문해야만 한다.


    현재 활성화된 포탈이 하나도 없기때문에 지금은 가동되지 않는다.


    그 다음방에는

    초록색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구멍이 있다.



    엘더 갓

    네 몸은 쇠약해졌다, 먼저 식사를 해야할것이다.


    라지엘

    과거의 굶주림은 더이상 내게 남아있지 않다. 

    내게 피의 굶주림은 없다.


    엘더 갓

    네 몸은 변화했다. 피의 굶주림은 더욱 근원적인 요구로 변화했다 - 너는 영혼의 포식자가 된 것이다.

    네 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너는 언더월드의 길잃은 영혼을 취하고, 네 적의 영혼을 삼켜야만 할것이다.


    이제 라지엘은 피가 아닌 영혼을 흡수한다고



    초록색 구멍 근처에서 D를 누르면 

    위와 같이 입을 벌리고 -_-a

    영혼을 흡수할 수 있다.



    엘더 갓

    망가져버린 네 날개도 쓰임새가 있다. 도약한 뒤 날개를 사용한다면, 이 균열을 건널수 있을것이다.


    날개의 사용법도 배우고, 다음방으로 넘어가자.



    라지엘

    저 흉측한 것을은 무엇인가?


    엘더 갓

    슬루아그(Sluagh)다. 언더월드의 청소부들이지. 

    그들의 흉폭한 굶주림은 수많은 영혼들을 집어삼켰고, 그 영혼들은 절대 안식을 찾지 못할것이다.


    다음 방에는 '슬루아그'라는 괴물이 영혼을 잡아먹고 있는데
    여기서 전투에 관한 조작법을 알려준다.


    S로 근처의 적을 락온하고
    락온 중에 방향키와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해당 방향으로 회피한다.
    생각보다 재밌다.


    슬루아그를 처치하면, 죽으면서 영혼을 토해낸다.
    흡수해서 에너지를 채워주자.


    엘더 갓

    이 포탈은 물질계와 영혼계를 연결하는 통로다. 이 포탈을 이용해서 물질계에 네 신체를 구현할수 있다.

    한가지 성가신 점이 있다면, 이 포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네 힘을 가득 모아야만 한다.

    다시 영혼계로 되돌아올때는 별다른 포탈이 필요하지 않다. 물질계의 신체 따위는 언제든지 버릴수 있는것이다...


    다음 방에는 파란색 포탈이 있는데,
    이걸 이용하면 과거 라지엘이 살았던 세상인 "물질계"로 건너갈 수 있다.



    엘더 갓

    물질계에 구현한 네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네 힘을 온존해야만 한다.

    만약 네가 영혼을 흡수하지 못하거나 너무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면, 그 연약한 신체는 붕괴될 것이다.


    물질계로 넘어오면 주변의 풍경이 선명하게 바뀐다.

    그리고 에너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감소하는데

    물질계에서 신체를 구현하기위한 비용인듯.



    엘더 갓

    아직 너는 미숙한 존재다, 라지엘. 네겐 여전히 뱀파이어의 약점이 남아있다.

    물에 빠지는 것은 더이상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네 물질계의 신체를 붕괴시킬 것이고 너는 영혼계로 추방될 것이다.

    그러나 영혼계에서의 물은 아무 질량도 없으며 마치 공기처럼 존재하는 것이지.


    뱀파이어의 천적인 물이 등장한다.


    엘더갓의 말대로 물에 빠지면 죽지는 않지만

    바로 영혼계로 되돌려보내진다.


    이게 이 게임의 특징인데,

    라지엘은 게임상에서 죽지 않는다.

    죽음 대신 영혼계로 되돌아가게 되고,

    에너지를 모아서 다시 물질계로 나오면 된다.



    라지엘

    저것들은 뭐지?


    엘더 갓

    저들을 알아보지 못하겠나? 네 형제들의 자식인 두마다.


    라지엘

    그럴리가 없다! 저 추악한 야수들이 우리와 같은 고귀한 혈통일리가 없단 말이다.


    엘더 갓

    네놈을 위해 시간이 멈춰있기라도 하기를 바란것인가, 라지엘?

    필멸자들의 세상에서 네가 사라진 뒤에 많은 것들이 변했다. 


    물질계를 돌아다니던 라지엘은 사람의 피를 빨고있는 괴물을 만나게 된다.

    라지엘의 형제라고 하는데 -_-a

    라지엘이 없는동안 뭔가 사건이 일어난듯 하다.



    라지엘

    나는 내 적들의 약점을 알고 있다. 물리적인 공격은 소용이 없다. 

    뱀파이어의 불멸의 육체는 곧바로 회복되기 때문이다. 

    뱀파이어들이 두려워하는 공격은 말뚝과 같은 날카로운것에 관통당하는 것, 또는 화상을 입는 것이다.

    그리고 물은 산성과 같이 그들을 태워버릴 것이며, 어린 뱀파이어라면 햇볕에 노출되는 것으로 파멸할 것이다.

    내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전략을 구상할 필요가 있겠군.


    두마에게 가까이가면, 라지엘이 뱀파이어를 처치할 방법을 알려준다.



    라지엘의 말대로 뱀파이어는 일반 공격으로 처치가 불가능하다.

    몇대 치다보면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데,

    이때 F를 누르면 집어들 수 있다.



    그리고 물에 집어던지거나, 불속에 던지거나, 햇볓에 태우거나 알아서 요리하자.



    엘더 갓

    육신의 구속에서 풀려난 영혼은 곧 영혼계로 사라질 것이다. 그 전에 빠르게 그것을 흡수해라, 라지엘.

    영혼을 흡수하지 않는다면, 너 역시 영혼계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뱀파이어를 처치하면 

    육체에 속박되어있던 영혼이 빠져나온다.

    마찬가지로 흡수해주자.



    엘더 갓

    네 신체적 힘은 과거 살아있을때의 힘을 뛰어넘는다. 아무리 거대한 물체라 할지라도 손쉽게 움직일 수 있을것이다.


    뱀파이어 떨거지를 처치하고 나면,

    커다란 상자를 발견할수 있다.


    엘더갓의 말대로 상자를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는데,

    이 박스를 이용한 퍼즐이 앞으로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정말정말 중요한 테크닉이다.


    튜토리얼에서는 알려주지 않지만,

    상자를 뒤집거나, 상자위에 또 상자를 쌓거나 하는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고 앞으로 이것들을 활용해 퍼즐을 풀어야 한다.

    근데 튜토리얼에서는 이런것들을 알려주지 않는다 -_-;;


    어쨋든, 여기서는 근처의 벽으로 상자를 바짝 붙이면

    상자를 밟고 위쪽의 통로로 올라갈 수 있다.



    이렇게 위쪽에 통로가 있는데,

    불편한 시점때문에 아래서는 알아채기가 힘들다.

    키보드 기준 "컨트롤키"를 누르면 주변을 살펴볼 수 있다.

    정말 중요한 시점 조작법인데, 게임 내에선 알려주지 않는다 -_-;;



    튜토리얼을 모두 클리어하면 문을 열고 드디어 바깥세상으로 나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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