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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오브 케인:소울 리버 03 - 멜카이아의 요새LoK:Soul Reaver 2018. 11. 3. 06:24
멜카이아의 플레질링 1들을 처리하면서, 멜카이아의 요새를 향해 나아가자.
가끔 이렇게 "인간" 뱀파이어 헌터도 만날 수 있다.
몇대 툭툭 치면 죽어버리는데,
인간답게 영혼을 흡수하지 않아도 부활하지 않는다.
조금 더 길을 따라 나아가다 보면, 곧 묘지에 도착하게 된다.
그는 이 묘지에 수많은 무덤들이 파헤쳐졌고, 시체가 사라진것을 알아챈다.
라지엘은 곧 주위를 둘러보고는, 곳곳에 그의 형제의 표식이 새겨진것을 발견한다.
라지엘
이 납골당에는 틀림없는 멜카아아 2 클랜의 표식이 새겨져 있었다.
대체 어디까지 우리의 왕국이 타락했다는것인가?
정녕 이 구울들이 내 고귀한 형제들의 자손들이란 말인가?
이곳에 묻힌 하찮은 시체들로부터 새로운 자손을 만들어내야 할만큼 타락했단말인가?
멜카이아는 마구잡이로 클랜의 개체수를 늘리고 있는듯 하다.
묘지를 지나, 라지엘은 거대한 형제의 벽화를 발견한다.
인간의 형태를 지닌 당당한 모습이었다.
라지엘
내 형제인 멜카이아는 가장 마지막으로 만들어졌다. 그 덕에 케인의 선물을 아주 조금밖에 받을수 없었지.
비록 불멸성을 지니긴 했지만, 그는 인간과 같은 약함을 지니고 있는 살갗을 유지할수는 없었다.
보아하니, 이 약점이 그의 자손에게까지 물려진듯 하구나. 3
저들의 연약한 살갗은 가까스로 부패한 살점에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는군.
멜카이아는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진 케인의 자손이며
그로 인해 가장 작은 힘을 물려받아, 형제들 중 가장 약하다고.
이제, 멜카이아의 벽화를 지나 안쪽 건물로 들어가자.
건물 아래쪽의 포탈을 활성화 시킨 뒤에
본격적으로 멜카이아의 요새를 탐험하게 된다.
먼저 위의 강이 라지엘을 가로막는데
당연히, 물에 빠지면 영혼계로 쫓겨나기 때문에 요새의 문을 열수가 없다.
점프와 활강을 잘 이용해서 뛰어넘어야 하는데...
거지같은 조작감 덕분에 은근 힘들다 -_-;;
강을 건너고나면, 퍼즐을 위해 영혼계로 들아가야만 하는데
엘더 갓
조심하거라, 라지엘. 이 레이스는 영혼계에 너무 오랜 시간동안 속박되어있던 뱀파이어의 영혼이다.
결국 그들의 뱀파이어적인 본성은 이 차원계에도 적응하게 되었고, 그들은 영혼을 먹어치우는 레이스가 되었지.
절대 이것들이 그들의 육체로 되돌아가게 두어서는 안된다.
영혼계로 돌아가면, 물질계와 주변의 풍경이 조금씩 변하는걸 볼수 있을것이다.
물질계에선 올라갈 수 없었던 벽에 발판이 생긴다던가 하는식으로.
이걸 잘 활용해서, 두개의 차원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또 악명높은 소울리버의 박스퍼즐 역시 등장한다.
문이 잠긴 방에선 대개 위와 같이 박스가 들어갈 공간을 찾을수가 있는데
이말인즉슨, 어딘가에 박스가 있다는 말이므로
그 박스를 쌓던지, 굴리던지, 뒤집던지 해서 빈 공간에 끼워넣어야 한다.
만약 빈 공간에 무언가 표식이 있다면
표식이 일치하는 박스를, 일치하는 방향으로 밀어넣어야 한다.
멜카이아의 요새에서는
위처럼 계단에서 박스를 굴려, 위쪽으로 들어올리는 스킬을 잘 사용해야 한다.
같은 방식으로, 박스 위에 또 박스를 쌓아 더 높은곳에 올라갈수도 있다.
열심히 머리를 써서 퍼즐들을 통과했다면
문을 열고 요새의 더욱 깊은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참고 : 사실, 소울리버의 존재의의는 퍼즐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퍼즐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데
아무런 설명도 없이 플레이어를 던져넣어 버리기때문에 꽤 난감함 -_-;;
만약 도저히 풀지 못하겠다면, 유튜브를 보는게 더 이해가 쉽고 빠를것이다.
다음 장소로 넘어왔다면
먼저 구석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자.
아래층의 레버를 돌려서 요새의 톱니바퀴들을 움직이게 만들어야한다.
그런다음 다시 위로 올라와서, 눈앞에 보이는 레버를 당기자.
위쪽에 있었던 바닥이 아래로 내려올 것이다.
이제 바닥은 잠시 이대로 내버려두고,
벽에 나있는 통로를 통해 아래쪽으로 내려가자.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주위를 살펴보면
아까전의 바닥(지금의 천장)을 받치고 있는 나무기둥과 화로가 보일것이다.
이제 화로를 끌고와 나무기둥 밑에 놔두면
나무가 불타고 다시한번 바닥이 아래로 떨어진다.
여기도 꽤 황당한 퍼즐인데 -_-a
일단 떨어진 바닥을 자세히 살펴보면
바닥의 모서리 부분이 전부 네모낳게 파여진것을 알 수 있을것이다.
깎여나간 모서리에 이전의 화로를 끌어다 놓으면
"찰칵" 하는 소리가 들린다.
네 모서리 모두 화로를 끼워넣으면
다시한번 바닥이 아래로 떨어지고
드디어 멜카이아의 방으로 들어갈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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