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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오브 케인:소울 리버 00 -프롤로그LoK:Soul Reaver 2017. 2. 27. 22:39
케인의 유산 시리즈중 가장 띵작이라는 소울리버,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메인 메뉴부터 흡혈귀들이 반겨주는데
아저씨들이 계속 번갈아 가면서 눈을 번뜩인다 -_-;;
어쨋든, 뉴게임 스타트-
파괴된 노즈고스의 기둥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는 시작된다.
가운데 앉아있는 케인을 중심으로 그의 부관들이 케인을 둘러싸고 서있다.
전작에 비해 훨씬 더 악당스러워진 케인.
케인의 마검인 소울리버의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눈부시게 발전한 그래픽.
라지엘
케인은 신격화 되었다. 클랜들은 그에 대한 이야기들을 말하지만, 진실을 아는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한때 인간이었다. 그러나, 그의 인간에 대한 경멸은 그로 하여금 나와, 내 형제들과 같은 존재를 만들록 하였다.
나레이션과 함께 "라지엘"이 걸어들어온다.
라지엘
나는 라지엘, 그의 부관들 중 최초로 만들어진 존재다. 나는 이 제국이 세워질때부터 케인, 그리고 내 형제들과 함께했다. 나는 그를 천년간 보필해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점점 더 인간과 동떨어진 존재가 되었고, 점점 더 신에 가까워졌다. 케인은 곧 변화의 단계에 들어설 것이며, 새로운 능력을 얻게될 것이다. 몇년 뒤면, 나의 주인의 뒤를 따라, 우리 역시도 진화하게 될것이라 생각했었다. 내가 나의 주인을 넘어서는 영예를 누리게 되기 전까지는...
라지엘을 노려보는 케인.
라지엘은 케인 앞에 무릎을 꿇고
진화의 상징인 날개를 펼쳐보인다.
자기도 없는 날개를 부하가 먼저 달고나오자, 케인은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라지엘
나의 이 중대한 죄 때문에, 나는 새로운 포상을 받게 되었다....
케인은 날개를 유심히 살펴보다가...
잡아뜯어버림 -_-;;
라지엘
....바로 고통이란 포상을.
고통에 신음하는 라지엘.
이후 케인은 라지엘을 절벽으로 데려간다.
아래에는 소용돌이치는 급류가 보인다.
라지엘
거기엔 오직 단 하나의 결론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 나의 영원한 저주. 나, 라지엘은 배신자와 나약한 자라는 운명에 고통받게 될것이었다 - 죽음의 호수에서 영원히 불타게 될것이었다.
형제들에게 붙잡혀 끌려오는 라지엘.
케인
그를 던져넣어라!
라지엘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라지엘
백색의 불에 의해 불타며 가라앉았다. 나는 심연 속으로 던져넣어졌다. 말할수 없는 아픔과, 가차없는 고통이 몰려왔다. 시간마저 멈춘듯 했다. 오직 이 고통과.... 나를 이 지옥에 처넣은 위선자들에 대한 깊어지는 증오뿐이었다!
전작에서도 나왓듯이 여기 뱀파이어에게 물은 산성과 같음.
바닥까지 내려오는 동안 몸뚱아리가 녹아버려 해골처럼 변해버렸다.
색깔도 푸르딩딩해짐.
라지엘
영겁의 시간이 흐른뒤, 나의 고통은 줄어들었고, 그에 따라 나의 정신도 광기로부터 서서히 돌아오기 시작했다.
긴 시간이 흐르고, 라지엘은 마침내 정신을 차린다.
참으로 바퀴벌레같은 생명력이 아닐수 없다.
라지엘
이 추락은 나를 파괴했다. 그러나 나는 살아남았다.
라지엘은 망토를 둘러 사라진 턱을 가리는데
그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온다.
엘더 갓
라지엘. 너는 선택되었다.
뒤를 돌아본 라지엘은 크툴루같은 존재와 마주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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