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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거시 오브 케인:블러드 오멘-18 The Grand Finale
    LoK:Blood Omen 2017. 2. 18. 23:59



    모르타니우스의 말대로 기둥을 향해 날아간 케인.



    케인은 아나크로스와 논쟁중인 모르타니우스를 발견하고, 이야기를 엿듣기 위해 기둥 뒤로 몸을 숨긴다.



    아나크로스

    모르타니우스, 우리를 배신하다니! 네가 케인을 죽게 만들고 그를 괴물로 바꿔버렸을줄이야!

    그를 이용해 우릴 제거하려 한것인가!


    모르타니우스
    어쩔수없는 일이었다네. 뉴프렙터의 광기는 우리 모두의 정신을 오염시켜 버렸네!
    서클은 과거에 맹세했던 임무를 수행하는데 실패했어.
    서클은 파괴되어야만 하네!


    아나크로스

    우리의 임무를 실패했다고? 

    멍청한놈! 서클이 우릴 위해 존재하는것이란 말이다!

    우리가 서클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야!

    우리가 마음만 먹는다면 노즈고스를 구할수도, 파괴할수도 있다!

    우리와 함께해라, 모르타니우스. 그렇지 않다면 죽음 뿐이다!


    모르타니우스

    그렇다면 난 죽음을 택하겠다!


    케인이 찾아헤메던 원수는 바로 모르타니우스였다.



    결국 모르타니우스와 아나크로스의 결투가 시작되는데



    손쉽게 아나크로스를 제압하는 모르타니우스.



    아나크로스가 쓰러지자, 케인은 기둥 뒤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케인

    만약 서클이 파괴되어야만 하는것이라면, 너 또한 죽어야만 할것이다, 네크로맨서여.

    네 능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네 운명에서 벗어나진 못할것이다.



    모르타니우스

    아니, 나는 내 운명을 받아들일것이다. 

    그러나 내가 죽는다 할지라도, 아직 하나가 더 남아 있도다, 어린왕자여.

    나를 끝장내도록 해라!


    운명을 받아들이겠다면서, 순순히 죽어주진 않는다.



    죽음의 기둥 답게 언데드들을 불러일으킨다.



    응 소울리버 3방.



    케인이 모르타니우스를 쓰러뜨리자, 그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한다.



    거대한 악마로 변한 모르타니우스.

    위키에 의하면, 초반부에 아리엘이 언급했던 말없는자(The Unspoken)랜다.



    말없는자

    하 하 하! 

    너는 네 자신이 왕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사실은 그저 장기말에 불과했다!

    지금까지 날 위해 잘 움직여 주었다, 케인.



    케인

    나는! 그 누구도! 섬기지 않는다!



    본격 삿대질대결.


    말없는자

    그렇군. 이토록 편협한 시각이라니. 아직도 모르겠나? 

    아리엘의 제거, 그리고 그 결과가 가져올 계산된 영향까지도, 그것은 그저 나의 그랑기뇰에서 공연되는 연극의 제 1막에 불과하다. 그리고 거기서 너의 역활은 바로 비극의 주인공이지.


    계속 춤추거라, 작은 뱀파이어여, 계속 춤추거라...


    +그랑기뇰 : 파리에있던 유명한 극장이라는데, 주로 공포, 그로테스크한 작품을 공연했다고 한다.



    케인

    베이 빅터스!


    케인과 말없는자의 최후의 대결.



    전투중에 아까전에 죽은 모르타니우스와 아나크로스의 상징들을 회수할수 있다.


    케인

    아나크로스의 마법은 갑옷의 금속 안에 보존되어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것이 원래 존재했었던 기둥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다.

    나는 상태의 기둥 앞에 아나크로스의 갑옷을 놓아두었다. 기둥은 그것을 받아들였고, 기둥은 회복되었다.


    모르타니우스의 죽음의 오브는 그 네크로맨서에게 무덤을 지배할 힘을 주었다.

    나는 그를 서클의 최후의 1인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는 또다른 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죽음의 기둥 앞에, 나는 모르타니우스의 오브를 놓아두었다. 기둥은 그것을 받아들였고, 기둥은 회복되었다.


    케인의 대사에서도 대강 뒷이야기를 눈치챌수 있는데, 

    싸움중에 기둥을 살펴보면 아직 정화되지 않은 기둥의 숫자가 3개다.



    그리고 아나크로스와 모르타니우스의 상징을 회수하면, 기둥이 2개가 정화되고 오염된기둥 1개가 남는다.



    이제 말없는자를 처치해주자. 얘도 소울리버로 3~4방쯤 치면 죽는다.



    말없는자를 물리친 케인은 또 한가지의 사실을 깨닫는다.


    케인

    내가 바로 최후의 기둥 - 서클 오브 나인의 최후의 생존자였다.


    위키를 보면 아리엘이 은연중에 케인이 바로 아리엘의 후계자인 "균형의 기둥"임을 알려줬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음. 전혀 못느꼈다.



    말없는자를 물리치면 아리엘이 두장의 카드를 가지고 나타난다.


    케인

    나의 의지에 따라 세상은 치유되거나... 지옥으로 변할것이다.

    오직 나의 의지에 의해서....


    왼쪽은 노즈고스 ~절망편~, 오른쪽은 노즈고스 ~희망편~


    위키에 의하면 균형의 기둥이 정화되기 위해서는, 기둥의 수호자가 자신을 희생해야한다고 한다. 

    즉 나머지 기둥을 모두 정화한 지금, 케인이 자신을 희생하면 희망편으로 가는거고, 자신의 목숨을 택하면 절망편으로 가는것.


    이제 노즈고스의 운명은 플레이어에게 달렸다.



    정사는 케인이 절망편을 고르는것이라고 하니, 절망편을 선택했다.

    그리고 사실 케인의 인성을 생각해보면, 절대 자기희생같은건 안할것같다.



    그리고 세계는 멸망했다.



    파괴된 노즈고스의 기둥들이 보인다.



    그 속에서 뼈의 왕좌에 앉아 피가 담긴 잔을 들어올리는 케인.


    케인

    내가 나의 힘을 받아들인 순간, 나는 보라도르가 옳았음을 깨달았다.



    케인

    - 우리는 신이었다, 바로 어둠의 신이었다, 



    케인

    그리고 가축을 착취하는것이야말로 우리의 의무이리라.


    끝.


    후속편을 강하게 암시하는 엔딩.



    엔딩 크레딧을 보면, 숨겨진 요소를 몇개 찾았는지 보여주는데

    20/100 ㅋ


    입구가 숨겨져있는 던전은 물론이고, 특정 시간에만 개방되는 던전등이 있다는데...

    공략안보면 절대 못찾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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