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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거시 오브 케인:블러드 오멘-17 Moebius
    LoK:Blood Omen 2017. 2. 18. 23:10

    과거의 네메시스를 처치하고 다시 원래의 시간대로 되돌아온 케인.



    케인

    정의왕 윌리엄의 죽음으로 인해, 뫼비우스의 계획은 무너졌다.

    그의 폰은 게임으로부터 제거되었다.


    이제 다시 성을 빠져나가자.



    성을 빠져나가다보면 한가지 달라진점을 느낄수 있다.

    적들이 횃불이나 농기구를 든 시민들로 교체되어있다. 케인의 개입으로 인해 역사가 바뀐것.



    네메시스의 요새를 빠져나온 케인.


    케인

    나는 다시한번 내가 알고있던 노즈고스로 돌아왔다. 

    전쟁의 대학살은 지나갔다. 그러나 여전히 무언가 어긋나있었다.

    저 멀리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남쪽으로부터의 산들바람이 희미한 뱀파이어의 피의 냄새를 운반해왔다.


    케인은 먼곳에서 풍겨오는 뱀파이어의 피냄새를 맡으며, 뭔가 이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케인이 네메시스가 되기 전의 정의왕 윌리엄을 처치했으므로, 마을 역시 파괴되지 않고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부서져있는 윌리엄의 석상.


    케인

    이 어리석은 행동들의 책임은 나에게 있는것 같군.  

    그들의 존경받는 왕인 윌리엄이 내 손에 의해 죽었으니, 이 땅의 사람들은 뱀파이어의 피를 봐야 한다는 갈망에... 집어삼켜진것이리라.


    케인은 자신이 역사를 바꿔버렸음을 깨닫는다.

    존경받던 정의왕 윌리엄이 뱀파이어에의해 살해당하자, 분노한 사람들이 뱀파이어사냥을 시작한것.



    케인

    내가 걸음을 옮길수록, 비명소리와 환호성은 점점 더 분명해지고 확실해졌다.

    사람들이 남쪽으로 모이고 있었다 - 한번의 환호성이 들릴때마다, 나는 흘러나온 피의 냄새를 맡을수 있었다.


    케인은 사람들이 모이는 남쪽으로 계속해 내려간다.



    남쪽으로 이동하던 케인은 한무리의 뱀파이어 사냥꾼들을 발견한다.


    케인

    나는 내 살인을 정당화 하기위한 어떠한 구실도 만들지 않는다 - 그러나 이 뱀파이어 사냥꾼들은 정의란 이름의 장막 아래에 그들의 피에 대한 욕망을 감추고 있었다!

    위선자들 같으니!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마치 판사와 배심원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좋아, 그렇다면... 그들이 나의 역할인 처형자는 어떻게 생각할지 한번 보도록 할까.


    광기에 휩싸인 사람들을 보고 분노하는 케인.

    케인은 마녀사냥꾼들을 모조리 처치하고 남쪽의 성으로 다가간다.



    케인은 피냄새가 풍겨오던 남쪽의 성으로 들어간다.



    그곳은 뱀파이어들의 공개처형장이었다.



    이번에도 군중들을 선동하고있는 뫼비우스.



    죽음을 기다리고있는 뱀파이어는 바로 보라도르였다.



    푹찍.



    처형자

    우리는 이 불경한 재앙에서 해방되었도다!



    뫼비우스

    아직은 아니오, 동지여! 

    단 하나의 도시가 정화되었다고 해서, 그대는 재앙에서 해방된 것이라 할수있소?


    군중

    아니다!


    뫼비우스

    그대는 그대의 가축을 잡아먹는 늑대를 그대로 놓아둘 것이오?


    군중

    아니다!


    뫼비우스

    그렇다면 그들을 모조리 죽여야 할것이다!


    군중

    옳소! 옳소! 옳소!


    은근슬쩍 숨어들어와 관전하는 케인.



    뫼비우스

    저자가 바로 마지막이다!


    뫼비우스가 케인을 가리키고, 칼들이 뽑히는 소리가 들린다.



    띠용~

    구경하다 봉변당한 케인.



    뫼비우스

    저자를 죽여라!


    어쩔수없이 케인은 시민들과 전투를 시작한다.



    시민들을 모두 처치한뒤, 케인은 한가지 사실을 깨닫는다.


    케인

    나는 속아넘어간것이었다. 서두르느라 그것을 눈치채지도 못했다.  그의 이마에 있는 그 문장을...

    노즈고스의 예언자가 바로 시간 여행자 뫼비우스였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의 조언을 그대로 따라버렸다!

    내가 행한 일들 중 대체 얼마만큼이 그의 계략이었단 말인가!? 윌렌돌프!? 최후의 전쟁!? 정의왕 윌리엄!?

    이것 또한 그가 나를 노리고 준비한 덫이었단 말인가!?


    컷씬을 유심히 봤다면, 오라클과 뫼비우스의 이마에 있는 문장이 일치하는것을 알수있다.

    그리고 뫼비우스 역시 시간여행자(시간의 기둥)이었기 때문에, 윌리엄에게 케인이 올것을 알려줬던것.


    속은것을 깨닫고 분노한 케인은 달아난 뫼비우스를 사냥하기 시작한다.



    뫼비우스

    인간들은 노즈고스에서 네 종족을 모조리 뿌리뽑을때까지 쉬지 않을것이다!

    네놈이 태어났던 무덤으로 되돌려 보내주마, 뱀파이어!

    난 미래를 본적이 있었지, 케인... 하지만 거기에 네놈은 없었다!

    과거로부터 꼭두각시들을 소환해 볼까!


    뫼비우스는 시간여행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른 시간대에서 하수인들을 소환하기 시작한다.



    첫번째는 사라판의 기사들.



    뫼비우스

    이번엔 현재로부터!


    다음은 정체불명의 전사들.



    뫼비우스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시대로부터...


    마지막으로 뫼비우스는 미래의 케인을 소환한다.

    하지만 소울리버도 없는 찐따인 미래 케인한테 질리가 없다. 

    케인은 미래의 자신을 쓰러뜨리고, 마침내 뫼비우스가 직접 나선다.



    소울리버 단 한방에 쓰러지는 뫼비우스.



    케인

    아이러니로군 - 시간을 거스르고 과거를 바꿈으로써, 네가 정의왕 윌리엄을 네메시스로 바꿨다는것인가.



    뫼비우스

    그렇다, 뱀파이어여, 네가 나의 계획을 봤듯이, 나역시 너의 운명을 보았다.

    미래는 네가 죽을것이라 말하고 있도다!



    케인

    하지만 나는 이미 죽어있다네...



    깔끔하게 뫼비우스의 목을 베어버리는 케인.



    케인

    이제 너도 그렇게 되었군.



    뫼비우스를 처치한뒤, 케인은 뫼비우스의 모래시계를 손에넣는다.

    모래시계를 습득하면, 오랜만에 모르타니우스의 텔레파시가 들려온다.


    케인

    나는 뫼비우스의 모래시계야말로 그의 시간 여행 마법의 정수라는것을 알고있었다.

    잘가게, 마법사여. 시간의 모래는 더이상 자네를 위해 흐르지 않는다네.


    모르타니우스

    잘 해주었다, 케인. 뫼비우스는 사기꾼 역할을 하는것을 정말로 좋아했었다네. 예언자로서의 그의 가면은 그의 계획에 큰 도움이 되어주었지. 자네 덕분에 수포로 돌아가버린 그의 모든 계획이 안타까울 따름이로군.


    내게 오도록 하여라, 나의 언데드 아들이여. 기둥으로 서두르도록 해라. 대단원을 위한 무대가 준비되었다. 이제 너는 네 복수를 이루게 될것이다.


    케인은 모르타니우스의 말대로 기둥을 향해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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