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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거시 오브 케인:블러드 오멘-16 Time Streaming
    LoK:Blood Omen 2017. 2. 18. 20:29

    네메시스의 군대에 의해 궁지에 몰린 케인은, 시간여행장치를 사용한다.





    케인

    순식간에 전장의 모습이 사라졌다. 피와 먼지로 뒤덮혀 있던 대지는, 싱그러운 초목으로 변해있었다. 얼마전까지 혼돈이 소용돌이치던 공간엔, 쥐죽은듯한 고요가 맴돌고 있었다.

    오호 통재라, 나는 시간 속에서 길을 잃어버린것 같구나. 

    시간 여행 장치는 내 발밑에 아무런 반응없이 놓여있을 뿐이었다.


    타임머신을 통해 어딘가의 시간대로 날아온 케인.

    그의 시간여행장치는 고장나버린듯 하다.



    마침 한 남자가 다가오고, 케인은 그를 죽여 그의 정신을 들여다본다.



    언제 이런 정신을 들여다보는 마법을 배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쓴다.



    그의 정신에서, 윌렌돌프성의 앞에서 군중들을 선동하고있는 뫼비우스의 모습이 보인다.



    뫼비우스

    해충이 그대들의 작물을 파괴하고 있을때, 그대들은 그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것인가?


    군중

    아니다!


    뫼비우스

    ...그대들의 집이 불타고 있는걸 지켜보기만 할것인가!


    군중

    아니다!


    뫼비우스

    악이 계속해서 활개치도록 방관할 것인가?


    군중

    아니다!


    뫼비우스

    악은 끝을 맞이하게 될것인가?


    군중

    반드시 그렇게 될것이다!


    뫼비우스

    그대들은 믿고있는가?


    군중

    그렇다! 그렇다! 그렇다!


    뫼비우스

    그렇다면 나를 그대들의 왕에게 데려가시오, 그리하면 내가 그대들이 전투에 대비할수 있도록 만들수 있을것이오! 


    순식간에 군중을 휘어잡고, 궁궐에 입성하는 뫼비우스.


    환영이 끝나고, 케인은 계속해서 북쪽으로 나아간다.



    케인은 지난화에서 봤던 스탈베르그에 도착한다.

    하지만 저번과는 달리, 멀쩡한 모습을 하고있는 스탈베르그.



    스탈베르그를 지나면, 건설중인 정의왕 윌리엄의 석상을 볼수있다.


    케인

    아, 그렇군 나는 정당한 윌리엄의 나라에 있는것인가.

    내가 탈출했던 전쟁이 일어나기 50년 전이로군.


    케인은 자신이 과거로 이동했다는걸 깨닫는다.



    석상을 지나, 케인은 네메시스의 주둔지에 도착한다.



    케인

    정당의 윌리엄의 요새라. 훗날 네메시스가 되어 노즈고스를 손에넣을 자를 방문할 시간이 왔군.


    윌리엄이 네메시스로 변하기 전에 처리하기 위해 성으로 들어가는 케인.



    어째서 자신의 요새에 이렇게 함정을 설치해대는지 이해가 안간다.



    네메시스의 기사들이 정말 많이 나오기때문에, 광역마법으로 상대해주자.



    요새의 내부에서, 케인은 윌리엄과 토론중인 뫼비우스를 발견한다.


    정의왕 윌리엄

    ...알겠네, 자네가 제공한 무기들은 그렇게 처리하도록 하지.

    부디 말해보게나, 뫼비우스, 자네는 대체 무슨 게임을 하는중이지?


    뫼비우스

    그런게 아닙니다, 폐하.  저는 그저 주군께서 주군의 적을 물리치는걸 도우려는 바람뿐입니다. 그 무기들은 그런 제 의지의 표명이라고 할수 있지요.


    정의왕 윌리엄

    그리고 자네가 말해준 그 정보 - 뱀파이어가 나를 죽이기위해 보내졌다던데. 대체 자네는 어디서 그런 정보를 얻은거지?


    뫼비우스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폐하. 그저 주군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에 했던 이야기입니다.


    정의왕 윌리엄

    어쩌면, 어쩌면.... 알겠네. 일단은 물러가도 좋네.

    그러나 내가 그대와 이야기하길 원한다면 -


    뫼비우스

    그때는 저도 알게 될것입니다, 폐하, 그리고 그곳에 있을것입니다.


    이미 케인에 대한 일을 파악한 뫼비우스. 하지만 다른 꿍꿍이가 있는건지 다른곳으로 워프해버린다.



    대화가 끝나면, 뫼비우스는 사라지고 윌리엄은 방으로 돌아간다.

    다시 뒤로 되돌아가서, 윌리엄의 방으로 들어가자.



    정의왕 윌리엄

    아아 그래, 그 뱀파이어로군. 뫼비우스가 자네가 온다고 말해주었네.


    알아보기가 힘들긴 하지만, 윌리엄은 케인의 소울리버와 똑같이 생긴 무기를 들고있다.



    체력이 너무너무 많아서, 소울리버로도 한참을 때려야 죽는다.



    마침내 케인은 윌리엄을 쓰러뜨리고, 윌리엄이 쓰러지자마자 경비병들이 들이닥친다.


    케인

    그의 경비병들이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왔다. 

    하지만 이미 정당한 윌리엄의 피는 나의 힘의 일부가 되었고, 그의 검이 내 혈관으로부터 앗아갔던 생명력을 나에게 되돌려 주었다.

    불쌍한 멍청이들이... 이미 죽어버린 그들의 주인을 도우러 뛰어오는군. 잠깐 놀아주도록 할까.



    소울리버 한방에 단체로 고깃덩어리가 되어버리는 경비병들.



    윌리엄의 방 뒤편에서, 케인은 다시한번 시간여행장치를 손에 넣게된다.


    케인

    시간 여행 장치! 

    왠지 수상할 정도인데.... 이렇게 적절한 우연이라니, 차라리 운명이라고 불러야할 정도로군.


    손에넣은 시간여행장치를 사용하는 케인.





    케인은 다시 원래의 시간대로 되돌아오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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