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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뱀파이어:더 마스커레이드-리뎀션 #15 vysehrad castle
    VtM:Redemption/비엔나 2016. 11. 11. 21:58

    크리스토프 일행은 프라하로 돌아왔습니다만, 뭔가 프라하의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마을은 폐허가 되어있고, 주민들은 횃불을 들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일단 예카테리나에게 가도록 합시다.



    크리스토프 : 이 광기는 대체 뭐지?


    예카테리나 : 전쟁이 시작되었다. 도시는 뱀파이어와 필멸자들에 의해 포위당했어. 프린스 루돌프는 살해당했지. 비셰흐라드 성 안에 있는 쯔미쉬는 마을의 사람들에게 정체가 발각되었다. 심지어 그들은 지금 쯔미쉬들과 모든 혈족들을 대상으로 마녀사냥을 시작하고있지. 그 성은 버티지 못할것이다! 우리는 승리했도다!


    크리스토프 : 아녜즈카가 쯔미쉬들에게 붙잡혀있을수도 있소! 우리는 비셰흐라드 성으로 서둘러 가야만 하오!


    예카테리나 : 그대는 강해졌구나, 아이여. 그대는 내가 그대에게 전해준 재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한것 같구나. 하지만 이 악마는 그대가 알고있는 그 누구보다도 훨씬 강력하도다. 비셰흐라드는 무덤과 같다! 나는 그곳으로 가는걸 허락치 않겠다, 그리고 그 누구라도 그곳에 들어간다면 분명히 죽게될것이다!


    크리스토프 : 나는 이미 죽은 몸이요, 그대의 덕분에 말이지! 혹시 그대는 그것을 잊어버린것인가? 이제 나는 출발하겠소!


    전쟁으로 인해 프라하가 난장판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크리스토프는 이번에도 예카테리나의 경고를 무시하고 아녜즈카를 구하러 떠납니다.



    세레나 : 잠깐만요, 크리스토프! 저도 그대와 함께 가겠습니다.


    윌헴 : 죄송합니다, 예카테리나. 저도 그를 내버려둘수가 없군요.


    당연히 윌헴과 세레나 역시 참전.



    예카테리나 : 정말 안타깝구나, 윌헴. 나는 그대가 크리스토프를 지도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보니 크리스토프가 선생이고, 그대는 학생이로구나. 그의 무익한 임무가 그대를 죽음으로 인도할지도 모르겠구나.



    주디스 다리로 이어지던 문으로 가보면, 이제 비셰흐라드 산과 이어지도록 바뀌어 있습니다.



    프라하 폭도 : 프라하의 선량한 시민들이여! 우리는 너무 오랜 시간동안 이 증오스러운 산의 그림자 속에서 벌벌 떨어왔소! 이 악마들과 피의 전쟁을 해야할 때입니다! 우리의 정의의 불꽃이 이 사악한 성을 완전히 불태우고, 모든 악한들의 땅을 정화할 것이오!


    비셰흐라드 산으로 가면 비셰흐라드 성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성 안에는 쯔미쉬들과 그 구울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미 너무 강해져버린 크리스토프 일행에겐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의회의 선언서 #1


    가장 존경받고 강력한 보이보드 뷰코드락,

    카르파시아의 재앙,

    나약한 클랜의 징벌자,

    웨어울프의 학살자.


    이곳에 모인 모두는 그대가 카르파시아를 점령하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보여준, 잔인하고 끔찍한 능력에 대해 커다란 경의를 표하오. 존경과 경의를 담아, 그대는 모든 쯔미쉬에게 파멸을 가져다줄 계획들을 저지하기 위해, 앞으로의 2주간, 만월의 때에, 그대 자신을 보이보드 의회에 증명해 보일것을 명받았소.


    보이보드 우르도,

    보이보드 의회의 총독,

    지옥사냥개의 주인,

    수천명의 살점의 조각가.


    성의 곳곳에는 의회의 선언서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보이보드 우르도가 보이보드 뷰코드락에게 보내는 편지로 보입니다.

    카르파시아는 드라큘라의 전설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보이보드 : 쯔미쉬의 영주와 비슷한 개념인듯 합니다. 아마도..



    오랜만에 만난 슐라흐타. 클로킹 능력이 추가되었습니다만 약한건 변함없습니다.



    의회의 선언서 #2


    고귀한 보이보드 의회, 쯔미쉬 클랜의 영주,

    무덤을 다스리는자 보이보드 뷰코드락, 카르파시아의 재앙 :


    그대는 대답을 위해 불려졌다 : 보이보드 뷰코드락, 그대는 그대가 우리 고대의-사이어의 몸을 빼앗기 위한 주문을 행하고 있다는 불경한 선언을 한적이 있나?


    뷰코드락이 사이어들을 디아블러리하려다 의회에게 걸린듯 합니다.



    크리스토프 : 그녀는 어디에 있지? 아녜즈카는 어디에 있나!


    레버넌트 : 크리스토프다! 저놈을 죽여!


    조금더 가다보면 레버넌트들이 크리스토프를 환영해줍니다. 이미 크리스토프는 쯔미쉬들에게 유명인이 된것 같습니다.



    레버넌트 : 크리스토프! 아즈라의 살해자!

    레버넌트 : 크리스토프! 프레미슬들의 도살자!

    레버넌트 : 크리스토프! 난공불락의 트레미어 요새의 파괴자!


    레버넌트 : 어쩌면 우리가 도망쳐야 할지도 몰라!


    레버넌트 : 멍청한놈! 저놈은 고작 신참일 뿐이야! 저놈을 죽여!


    크리스토프 : 와라, 멍청한놈들! 네놈들의 최후의 죽음이 기다리고있다. 


    주제도 모르고 덤벼오는 레버넌트들을 처리해 줍시다.



    구울은 똥이야 똥. 히히 화염발사.



    의회의 선언서 #3


    보이보드 우르도의 선언서,

    보이보드 의회의 총독,

    지옥사냥개의 주인,

    수천명의 살점의 조각가.


    보든 보이보드들에게 고한다, 카르파시아의 재앙, 보이보드 뷰코드락이 그의 미친 계획을 중지하라는 우리의 엄숙하고 적법한 탄원서를, 심지어 의회의 모든 반대를 무릅쓰고도, 거절했다. 그는 그의 계획을 성공시킬수 없을것이다. 그는 고대의 케이나이트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그의 힘을 키우겠다는 미친 야망을 선언했고, 이로인해 그는 원치않던 다른 클랜들의 엄청난 관심을 끌게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심지어는 지금 우리를 방해하던 강력하고 시기심이 많은 세력들의 관심 또한 끌게되었지. 그러므로 나는 내 의무에 따라 의뢰가 그 제멋대로인 보이보드를 공격할것을 제안한다. 그를 완전히 제거하고, 그를 처치하기 위해 들인 우리의 노력의 대가로, 남아있는 보이보드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는 그의 영향력을 손에 넣어야 한다. 의회의 승인을 기다리겠다.


    -보이보드 우르도.


    결국 쯔미쉬들은 설쳐대던 뷰코드락을 공격하기로 결정합니다.



    물약도 꽤나 많이 나오기 때문에, 쾌적한 진행을 위해 세레나로 아낌없이 마법을 난사해주도록 합시다.



    의회의 선언서 #4


    보이보드 우르도의 연대기로부터,

    보이보드 의회의 총독,

    지옥사냥개의 주인,

    수천명의 살점의 조각가,

    정도에서 벗어난 보이보드의 복수자.


    모든 존재들에게 고한다. 보이보드 의회는 모든 쯔미쉬의 영주들에게 다음과 같은 선언서를 발표한다. 보이보드 뷰코드락은 변절한 통치자의 잘못을 알리기 위해 이곳에 모인 클랜의 엘더들에 대한 중대한 범죄행위를 저질렀다. 뷰코드락은 심지어 의회의 엄청난 반대를 무릅쓰고도 그의 미친 계획을 중단하는것을 거부했다. 따라서 이곳에 모인 모두의 만장일치를 통해, 그의 영지는 분할되어 남아있는 보이보드들에게 분배될것이 결정되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전쟁에 대한 상당한 위험성을 제대로 지적한 보이보드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의회는 강력한 마법을 통해 뷰코드락을 말려죽일것을 결정했다. 그 마법은 이 불충한 보이보드를 20세기에 걸쳐 지속될 고통스러운 휴면기에 빠지게 할것이다. 아마도 그 기간동안 그는 겸손에 대해 배울수 있을것이다. 즉 그는 그의 운명을 자초했고, 이것은 우리의 법률과 가문에 의해 승인되었다.


    결국 뷰코드락은 2000년간 강제로 동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은광에서 만났던 쯔미쉬 아즈라가 비셰흐라드성에는 므투셀라가 잠들어 있다고 했는데, 그게 뷰코드락을 말한것으로 보입니다. 



    파괴의 손길이라는 마법책을 얻을수가 있는데, 특이하게 디시플린에도 인간성 제한이 붙어있습니다. 세라나가 기본 인간성이 가장 낮으므로, 그냥 세레나에게 줬습니다.



    리부사의 보고서 #1


    제 영혼을 가져간 주인님께,


    저는 여전히 그대가 그대의 잠의 왕국에서 손짓하는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는 언제나 그대의 편입니다. 보이보드 의회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자식들과, 레버넌트, 그리고 구울들이 잠에 빠진 그대를 지켜왔습니다, 저희가 그대를 불러낼수 있을때까지 말이지요. 그때가 될때까지 저는 깨어있는 세상에서 그대의 일에 대한 정확한 보고를 계속하겠습니다.


    타락자 리부사.


    이제 리부사가 뷰코드락에게 보내는 보고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 리부사는 이전에도 프라하에서 몇번 만난적이 있습니다.



    리부사 : 그가 내게서 앗아갔어. 그가 내 최고의것을 앗아가고는, 내겐 오직 껍데기만 남겨주었어. 뼈로 만들어진 그의 집에서, 살갗으로 만들어진 그의 전당에서, 살점으로 만들어진 그의 벽 뒤에서, 그는 내가 가진 모든것을 앗아갔어.


    프라하의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그냥 정신나간 할망구인줄 알았습니다만, 알고보니 뷰코드락의 부하였다고 합니다.



    리부사의 보고서 #2


    제 영혼을 가져간 주인님께,


    비참한 추방자들인 저희들은 길거리와, 카르파시안의 겁에질린 필멸자들 사이의 임시적인 거처를 전전해왔습니다. 이곳은 더희상 저희에게 안전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보헤미아로 떠나야만 합니다. 새로 만들어진 프라하라는 마을에서 저희는 어쩌면, 꽤나 오랜기간 동안, 증오스러운 의회의 눈길을 피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나서 저희는 그대의 고상한 존재를 우리에게서 떨어뜨려놓는, 사악한 마법을 깨뜨리기 위한 작업을 시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 후에는 온 세상이 그대의 재림에 전율하겠지요.


    타락자 리부사.


    뷰코드락의 잔당은 의회의 추격을 피해 프라하로 피신했다고 합니다.



    리부사의 보고서 #3


    제 영혼을 가져간 주인님께,


    프라하는 아주 안락한 헤이븐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저희의 작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대의 자식들은 저희의 세력을 늘리기 위해 많은 인간들을 포옹하고 있습니다. 포옹당한 자들은, 아마도, 그대가 선택한 자식들만큼의 최고의 품질은 아니겠지만, 숫말은 암말의 이빨이 도둑질한것을 비난해서는 안되는 법이지요. 만약 그들이 한명의 촌뜨기를 포옹했다면, 그러면 우리는 무고한 자들을 타락시키고 그대의 재림을 가속시킬 또 한명의 촌뜨기를 얻게된것 뿐입니다. 그 결과로 온 세상은 공포에 전율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필멸자, 보이보드, 안테딜루비안까지도 그대의 분노 앞에서 무력하고, 희망도 없이 죽어나갈 것입니다.


    타락자 리부사.


    프라하로 숨어든 쯔미쉬는 수많은 인간들을 포옹하고, 뷰코드락을 깨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리부사의 보고서 #4


    제 영혼을 가져간 주인님께,


    오 공포의 군주시여, 제가 대체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그대는 저의 자리에 새로운자를 앉힌것입니까? 그대는 저의 심해지는 광기를 경멸하는 것입니까? 이것은 그대의 영향력이 약해졌을때, 정오에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광기일 뿐입니다. 그러나 어둠이 내리면 저의 능력은 되돌아 옵니다. 대체 이 신참의 어떤 매력이, 그대의 어둠의 영역 안에서 그녀와 저의 입지가 동등해지도록 만든것입니까? 심지어 그녀의 타락은 완료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그대가 신뢰할 사람을 잘못 고른것 같아 두렵습니다. 저는 그녀를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악영향을 미치기 전에 그녀를 제거할것입니다.


    타락자 리부사.


    충실한 종이었던 리부사를 제치고, 갑자기 새로운 여자가 나타나 그 자리를 빼앗은듯 합니다.

    지금까지 흘러가는 이야기를 보니, 대강 누구일지 짐작이 가기는 합니다.



    리부사의 보고서까지 모두 읽은 뒤에, 조금만더 앞으로 가면 비셰흐라드성 3층으로 내려가는 문이 나타납니다.



    3층에는 왠지 귀엽게 생긴 보스가 지키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프와 윌헴을 던져두고, 세레나로 마법을 난사하니 쉽게 잡았습니다.



    괴물을 처치한뒤, 이제 4층으로 내려갑시다.



    4층으로 내려오면, 사이에 관짝을 두고 그 양옆에 서있는 아녜즈카와 리부사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역시 앞의 리부사의 보고서에 나왔던 신참은 아녜즈카였습니다.



    크리스토프 : 아녜즈카! 나는 계속 사랑하는 그대를 찾아다녔소!


    드디어 아녜즈카를 만난 크리스토프. 하지만 아녜즈카의 복장이 섹시하게 바뀐걸 보니, 그녀에게 뭔가 변화가 일어난듯 합니다.



    아녜즈카 : 정말 뻔하군. 정말 안타까울정도로 뻔해. 다른 모든 멍청한 필멸자 남자들처럼, 여자가 유혹하니 헐레벌떡 달려오는군.

    아녜즈카 : 오, 그대의 죄깊은 말들이 내 귀를 얼마나 아프게 했던지. 그대의 육체의 욕망은 그대의 필멸의 육체가 죽을때 같이 죽지 않았나보지?


    크리스토프 : 사랑! 순수한 사랑. 사랑이 그대를 해방시켜 줄것이오!


    아녜즈카 : 멍청한놈! 오직 음유시인이나 정신이 썩은놈들만이 그런 헛소리에 관심을 가질것이다.


    크리스토프 : 오 사랑하는 아녜즈카! 그들이 대체 그대에게 무슨짓을 한것이오?


    아녜즈카 : 온갖 즐거운 것들을 해줬지! 나는 이제 완전히 더럽혀졌어, 그리고 이건 모두 네놈때문이야!


    아녜즈카는 쯔미쉬의 구울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크리스토프 : 나를 용서하시오, 아녜즈카. 나는 결코 그대를 다치게 하려는 생각은 없었소.


    아녜즈카 : 하지만 너는 결국 나를 다치게했지! 내가 너의 브루하의 피를 맛봐주도록 할게. 그건 아주 달콤하겠지, 쯔미쉬의 피에 있는 달콤한 타락보다 말이야. 악마에게 내 안부를 전해주도록 해, 내가 너를 지옥으로 보낼테니까 말이야!


    왠지 이젠 두사람의 입장이 뒤바뀐것 같습니다.



    리부사 : 아녜즈카는 이제 내것이다, 애송이. 내가 휴면기에서 깨어나길 기다리는 또하나의 하인을 뿐이지. 심지어 지금도 그녀의 혈관에 흐르고 있는 나의 피가 그녀를 강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내가 새로운 시대의 밤하늘을 보기위해 일어나게 되면, 안테딜루비안들은 공포에 몸서리치게 될것이다.


    그때 관짝이 빛나며, 뷰코드락이 리부사의 몸을 빌려 말하기 시작합니다.



    아녜즈카 : 멍청한놈! 나를 놔줘!


    크리스토프 : 내가 이 괴물로부터 그대를 지켜주겠소.


    위기감을 느낀 크리스토프는 아녜즈카를 데려가려고 합니다.



    아녜즈카 : 나는 부활의 의식을 진행해야 한다! 물러서라!


    크리스토프 : 싫소.


    아녜즈카 : 벽이 우리에게 무너지고 있다! 나를 놔줘!


    크리스토프 : 절대 안되오.


    두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비셰흐라드 성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두사람 주변의 기둥과 벽이 두사람을 향해 쓰러집니다.



    크리스토프 : 아녜즈카!



    크리스토프는 반사적으로 아녜즈카를 감싸고, 두사람은 그대로 파묻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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