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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뱀파이어:더 마스커레이드-리뎀션 #프롤로그
    VtM:Redemption/프라하 2016. 10. 29. 15:34

     

    1141년 모라비아.

     

     

     

    나의 이름은 크리스토프 로무어.

    나는 신의 종이요, 천국의 병사다.

     

    이번작의 주인공은 십자군의 기사입니다.

     

     

    열심히 싸우는 십자군들.

     

     

    그때, 누군가가 주인공에게 활시위를 겨눕니다.

     

     

    그대여! 뒤를 조심하게!

     

     

    크리스토프는 화살을 맞고,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립니다.

     

     

    형제...?

     

    얼마후 눈을 뜨는 크리스토프.

     

     

    아니에요. 저는 수녀 아녜즈카랍니다.

     

    제가 어디에 있는겁니까?

     

    프라하입니다. 십자군의 수도원이지요. 

    그대는 심각한 부상을 입으셨으니, 휴식을 취하셔야만 합니다.

     

     

    나는 돌아가야만.... 윽!

     

    안정을 취하셔야만 합니다. 부디...

     

    주인공은 돌아가야만 한다며, 벌떡 일어나다가 다시 쓰러집니다.

     

     

    그때 두 사람의 손이 맞닿게 되고...

     

     

    둘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그대의 훌륭한 대장분께서, 그대의 기사단이 성전을 위해 떠나기 전에 편지를 남겨주셨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준것과 그대가 절 돌봐준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아가씨.

    그대가 저를 죽음의 문턱에서 끌어내 주셨군요.

     

    그대의 목숨을 구한것은 주님이랍니다. 저희 미천한 수녀들은 그저 그대를 돌보았을 뿐입니다.

     

    대장의 편지를 전해주는 아녜즈카.

     

     

    허허허. 아녜즈카 수녀는 너무 겸손하군.

    그녀가 그대의 상처입은 몸을 밤낮으로 간호했다네. 다른이들이 모두 포기한 뒤에도 말일세.

    그녀가 진정 그대의 목숨을 구한 사람이라네.

     

    나는 대주교 기자라고 하네.

    오늘밤 그대가 살아남은것에 대하여 감사의 기도를 올려야겠군.

    그리고 부디 더 많은 죄인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기를.

     

    그때, 대주교 기자가 들어와서 간단한 인사를 나눈뒤에 다시 돌아갑니다.

     

     

    그대의 헌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제가 큰 빚을 졌군요.

     

    그대가 무사히 깨어나신것으로 충분하답니다.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수도원의 밤은 깊어갑니다...

     

     

    그리고 프라하에 불길한 안개가 깔리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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