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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울리버2 - 04 어둠의 심장
    LoK:Soul Reaver 2 2019. 4. 1. 01:56



    라지엘은 악마와 같은 모습으로 그려진 야노스의 초상을 발견한다. 사라판의 기사들에게 처형당하던 순간이 그려져 있었다.


    라지엘

    이것이 바로 전설적인 존재인 야노스 오드런이로군 - 그는 역사상 가장 오래되었으며 잔혹한 뱀파이어로 알려져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그는 노즈고스 북쪽 산에 위치한 절벽의 꼭대기에 살았으며, 그 아랫마을에 살던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잡아먹었다고 한다.

    사라판은 그를 추적해 마침내 처치하는데 성공했고, 그의 심장을 산채로 뜯어내버렸다. 이로인해 주민들은 야노스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그 심장은 "어둠의 심장"으로 불렸으며, 뱀파이어의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이에 사라판은 그 심장이 적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그것을 엄중히 보관했다.

    하지만 의문이로군 - 야노스 오드런은 진정 여기에 그려진것처럼 괴물의 모습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혹은 뱀파이어를 악마와같이 묘사함으로써 자신들을 우상화하려는 사라판의 의도가 담긴 그림인 것인가?


    벽화가 있는 공간을 빠져나오면

    사라판의 홀로 들어오게 된다.



    라지엘은 사라판의 순교자들을 기리는 회관에서 그의 형제들과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라지엘

    묘한 느낌이로군. 결국은 다시 모든것의 원점으로 돌아온 것인가...

    나는 떠올렸다. 이 예배당은 나의 사라판 형제들과 내 자신을 기리기 위한 장소였다...

    우리 모두는 이곳에서 목숨을 바쳤으며, 이후 케인이 우리의 시체에 집어넣은 "선물"으로 인해 끔찍하게 타락해버렸다.


    여기서 소울리버1에서 처치한 형제들의 인간시절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라지엘의 모습도



    라지엘은 사라판이었을적의 자신의 석상을 발견한다. 그것은 영웅과 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라지엘

    처음으로, 나는 내가 사라판이었을적의 모습을 보게되었다. 내 타락한 동료들과 함께 이곳에 조각되어 있었다.

    과거 고귀하고 순결했던 자신의 모습을 보니 몹시 괴로운 기분이 들었다 - 지금의 내 모습이 더욱 추악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참을수 없는 고통의 - 상실감과 배신감 - 감정이 내 안에서 솟구쳐 올랐다.

    이순간 내가 원하는것은 오직 케인을 찾아내 죽이는것 뿐이다.


    사라판의 홀을 빠져나오면

    이 거대한 성채의 밖으로 탈출하게 된다.



    라지엘은 요새를 빠져나오고, 처음으로 과거-노즈고스의 모습을 보게 된다.


    라지엘

    요새를 빠져나온 나는... 처음으로 과거의 영광으로 충만한 노즈고스를 목격하게 되었다. 대지는 생명과 활력으로 넘쳐나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남겨두고 떠나온 세계는 그저 노즈고스의 시체에 지나지 않는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 그것은 케인에 의해 생명력이 사라진 빈 껍데기에 불과했다.

    이 세상 역시 안전하지는 않다. 뒤따를 엄청난 댓가에 대해서는 생각지도 않고, 케인은 자신의 목숨과 야망을 위해 이 세상마저도 희생시키려 하고 있다.

    이곳의 모습을 본 뒤, 나의 결심은 더욱 확고해졌다...

    북서쪽에 노즈고스의 기둥의 모습이 보였다 - 케인이 진정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그 소망을 이뤄줘야겠지...


    이제 눈앞에 보이는 호수를 헤엄쳐 건너야 하는데

    오른편에선 봉인된 문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문은 현재 열 수 없으니, 왼편으로 가야한다. 

     


    라지엘은 호수 가장자리에 있는 봉인된 문을 발견한다.


    라지엘

    아직 저곳의 봉인을 해제할 수단을 손에 넣지 못했다... 분명 이 수수께끼같은 문양과 무언가 관련이 있을것이다.


    열심히 소울리버로 열어보려 하지만, 열리지 않는다.

    그냥 왼편으로 헤엄쳐가자.



    라지엘은 첫번째 체크포인트에 도달한다.


    라지엘

    이 신비로운 랜드마크를 통과하자, 리버의 에너지 일부가 고리로 빨려들어가더니 그것이 빛나기 시작했다. 이걸로 영혼계에 일종의 비컨이 생성되었다 - 만일 영혼계에서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이 비컨이 나를 안전하게 이곳으로 데려와 되살릴 것이다.

     

    체크포인트에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등록된다.

    이제 체크포인트 뒤편의 레버를 돌려 호수 밑의 문을 열어주자.

    열린 문을 통해 헤엄쳐 이동하면 된다.



    라지엘은 첫번째 세이브 포인트를 발견한다.

     

    라지엘

    어째선지 이 고대의 오벨리스크는 나의 영혼의 정수와 공명하고 있다.

    이 상징에 간단히 손을 대는 것으로, 내 영혼의 흔적을 이곳에 안전히 보관할 수 있을것이다 - 그리고 나의 여정을 재개할때 이곳이 내가 돌아올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통로를 빠져나온 뒤

    블러드 오멘의 그것과 비슷하게 생긴 세이브 포인트를 발견한다.


    소울리버2에서는 원할때 저장이 불가능하고,

    위와같이 세이브 포인트에서만 저장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다.



    라지엘은 고원으로 올라간 다음, 요새를 둘러싸고 있는 해자를 내려다본다.

     

    라지엘

    요새를 빠져나오면서, 내 여정은 언젠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될것이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 요새에 침투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닐것이다.

    탈출에 이용했던 발코니는, 이젠 더이상 손이 닿지 않는 위치에 있었다 - 이제 이 거대한 성문만이 유일한 입구이리라.

    성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하지만 이전에 봤던 시간여행의 방과 같이, 이 성문 역시 입구 위에 있는 이상한 크리스탈과 연관이 있을것이다.


    이제 활강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길을따라 올라가자.

     


    가는 길에도 적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데

    소울리버 한방에 터지므로 그다지 어렵지 않다.

    다만 소울리버가 각성하지 않도록, 중간중간 주먹으로 두들겨줄 필요갸 있음.

    사실 그냥 무시하는게 제일 속편하다 -_-a


    조금 더 올라가면 꼬챙이에 꿰뚫려 죽은 뱀파이어의 시체들이 나온다.



    라지엘은 과거 노즈고스의 뱀파이어를 목격한다. 그리고 뱀파이어 헌터의 잔혹함 역시도 -


    라지엘

    이곳의 뱀파이어들은 타락한 케인의 제국에서 보았던 정신나간 하수인들과는 딴판이로군 - 이들은 마치 과거의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는것처럼 보였다.

    이 시대에서는, 우리의 시대와 달리, 뱀파이어는 무적의 포식자가 아니었다... 이들은 무자비하게 사냥당하고 있었으며, 그 세력 역시 미약했다.

    뱀파이어가 사라져야할 역병과 같은 존재라는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런식의 성전엔 그 어떤 고결함이나 정당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 이것은 그저 무자비한 학살에 불과했다.


    라지엘은 뱀파이어 사냥꾼들의 행위에 염증을 느끼며,

    케인을 쫓아 발걸음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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