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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거시 오브 케인:소울 리버 11 - 오라클의 동굴
    LoK:Soul Reaver 2018. 11. 25. 20:24

    두마가 있던곳을 지나 더욱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라클의 동글로 이어지는 통로를 발견할 수 있다.



    초장부터 블록퍼즐이 등장한다.

    열심히 블록퍼즐을 풀어주면, 

    전작에서도 등장했던 익숙한 장소로 들어갈 수 있다.



    라지엘

    오라클의 동굴, 이곳은 케인과 뫼비우스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일어난 장소였다.

    뫼비우스는 이곳에서 예언자 행세를 하며, 어리석은 방문자들에게 불가사의한 예언을 내려주었다.

    서클 오브 나인의 마법사이자 시간 여행자 뫼비우스라는 가면 아래에는, 시간을 왜곡하는 능력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협잡꾼의 얼굴이 숨어있었다.

    수백년 전, 뫼비우스는 케인에게 살해당했고, 그 이후로 이 동굴은 방치되어 왔다...

    그러나 소문에 의하면, 뫼비우스 그 자신과 마찬가지로, 그의 동굴 또한 그 이면에 거대하고, 복잡한 일면을 숨기고 있다고 한다...


    케인이 이곳에 있다는것이 느껴졌다... 케인을 찾아내기 위해서라면 지옥 끝까지라도 찾아갈 것이다.

     


    가운데 화로가 있는곳을 빙빙 돌아주면

    숨겨진 입구가 열린다.



    내부로 들어간 라지엘은, 시간 여행자 뫼비우스의 석상을 발견하고 잠시 생각에 잠긴다.


    라지엘

    이것은 분명 시간 여행자 뫼비우스의 석상일 것이다. 케인의 이야기를 듣고 상상했던 모습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은 외관이었다. 하지만, 이 모습에서조차도 심상치않은 힘이 느껴지는군...



    숨겨진 장소 내부에도 퍼즐이 등장하는데,

    다행히도 블록퍼즐은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시계 태엽을 돌리거나, 빛의 색깔을 이용하는 색다른 퍼즐이 등장한다.



    새로운 퍼즐이 등장하지만

    그다지 어렵지 않고 간단히 풀 수 있다.

    블록퍼즐 말고 진작 이런걸 넣지 -_-a



    가장 안쪽에 있는 이 퍼즐은

    먼저 벽에 새겨진 그림을 보고

    중앙의 버튼을 돌려 똑같은 그림으로 맞춰주면 된다.


    모든 퍼즐을 풀고나면, 포탈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통로로 들어가게 된다.



    뫼비우스의 시간여행장치 내부로 들어온 라지엘은 여러 포탈이 줄지어 있는것을 발견한다. 

    그 포탈들에는 과거와 미래의 모습이 비춰지고 있었다.

    포탈을 지나쳐가던 라지엘은,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고 있는 포탈을 발견한다.

    그 포탈은 라지엘이 겪었던 사건들과, 앞으로 겪게될 사건들이 모두 예정되어 있던 것임을 암시하고 있었다.


    왜인진 모르겠는데

    포탈의 영상은 유독 화질이 심하게 떨어진다 -_-a



    첫번째 포탈은 라지엘이 케인에 의해 처형된 후, 언더월드에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라지엘

    내가 부활했을때의 모습이로군... 이건 대체 무슨 속임수지?


    엘더 갓

    그것은 환상이 아니다, 라지엘. 시간의 흐름의 단편을 보여주는 것이지.



    두번째 포탈은 라지엘이 사라판의 무덤을 발견하고, 자신의 근원을 찾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라지엘

    이런 말도 안되는 - 이것 또한 분명 케인의 속임수이리라...



    세번째 포탈은 케인과 라지엘의 싸움에서 소울 리버가 부서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라지엘

    이 환영들은 나를 고통스럽게 만드는군... 이 모든것들이 예정되었던 일이었단 말인가?



    다음 포탈은 알지 못하는 시간대와 장소에서 라지엘과 케인이 대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라지엘

    혼란스럽군... 케인이 현재 혹은 미래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인가?



    또다른 포탈은 라지엘이 소울 리버로 아리엘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리엘을 살해한 소울 리버는 노란빛으로 빛나기 시작한다.


    라지엘

    말도 안되는! 이런 정신나간 광경은 대체 무엇을 예고하는 것이란 말인가? 

    분명 케인이 이 거짓말들로 나를 혼란스럽게 만드려는것이리라.



    마지막 포탈은 검고 붉은 기운이 뒤엉켜있는 소울 리버를 들고있는 라지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라지엘

    과연 이 환상들은 내게서 비롯된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미래에 일어날 사건의 메아리인 것인가?


    라지엘은 혼란스러워하며 

    계속해서 기나긴 통로를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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