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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거시 오브 케인:소울 리버 09 - 쓸모없는것들
    LoK:Soul Reaver 2018. 11. 25. 07:11

    라하브의 능력까지 흡수했다면

    이제 소울 리버의 대부분의 영역을 탐험하며

    숨겨진 또다른 리버와 상형문자들을 획득할수가 있는데

    게임 스토리나 진행에는 일절 관계가 없다.


    아무런 단서도 없이 맵에 꽁꽁 숨겨져 있고

    온갖 짜증나는 퍼즐을 풀어야 하므로

    그냥 무시하는게 정신건강엔 좋을듯 -_-;;



    먼저, 소울 리버에는 또다른 "리버"가 딱 하나 존재하는데

    침수된 수도원 뒤쪽의 벽을 활강으로 넘어가서

    수영을 통해 계속 나아가다 보면

    게임 내 유일한 엘리멘탈 포지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엘리멘탈 포지 가까이 다가가면

    라지엘의 소울 리버는 파이어 리버로 강화된다.

    칼의 색깔이 주황빛으로 바뀌고, 공격에 불속성이 추가된다.

    기존의 소울리버는 적을 터트려 버렸지만

    파이어리버는 적을 불태워버린다.


    획득하지 않아도 게임 진행에는 지장이 없으나

    차후에 등장할 상형문자를 얻으려면, 파이어리버가 필요하다.


    기존엔 온갖 종류의 리버들이 등장할 계획이었으나

    마찬가지로 전부 삭제되었다 -_-a



    또다른 요소로는 "상형문자[각주:1]"가 있다.

    파이어리버를 들고, 꽁꽁 숨겨진 곳으로 가서 온갖 짜증나는 퍼즐을 풀어내면 

    상형문자를 획득할수 있는데

    상형문자를 하나 획득할때마다 새로운 마법을 쓸수있게 된다.



    리버와 달리 상형문자는 상당히 많이 존재하고, 온갖곳에 숨겨져 있다.

    각 문자마다 다른 특성를 지니고 있는데

    불, 물, 태양 등 원소의 힘으로 적을 공격한다.


    원래는 상형문자 또한 리버와 연계되어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얻게되는 방식으로 계획되었으나

    삭제되고 그냥 독립된 마법이 되어버렸다.



    라하브의 능력을 얻었다면, 아이템 뿐만이 아니라 

    부가적인 2군데의 맵을 탐험할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스토리에는 아무 연관이 없다.


    먼저 심연의 소용돌이가 있는곳에서

    활강을 통해 폭포쪽으로 들어간 뒤, 수영으로 통로를 따라 올라가면

    새로운 맵을 발견할 수 있다.



    라지엘

    인간의 요새[각주:2] - 이곳의 높은 성벽과 깊은 해자는 노즈고스의 뱀파이어를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전에 언급했던 여사제와 연관되어 뭔가가 있을것으로 계획되었지만

    역시 잘려나가고, 그저 아이템만 몇개 존재하는 맵이 되어버렸다.



    라지엘

    뱀파이어들을 상대로는 상당히 잘 설계된 요새라고 할수있지만, 이곳의 설계자도 나와 같은 존재는 예상하지 못했으리라.


    기어오를수 없는 성벽과 해자로 인해 기존의 뱀파이어들은 침입하지 못했지만

    라지엘은 "날개"가 있었기 때문에, 활강을 통해 손쉽게 침입한다.


    내부에는 인간들이 잔뜩 있는데

    처음부터 인간을 죽이지 않고 진행했다면

    인간들이 무릎꿀고 라지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라지엘을 보자마자 도망친다.


    또다른 맵은 멜카이아의 요새에 있었던 호수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거대한 해골을 보면 무언가 느껴지지 않는가?

    그렇다. 바로 전작에 등장했던 뉴프렙터의 은신처[각주:3]다.

    전작에는 상당히 멋진 곳이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박살난 은신처의 해골처럼 유저의 기대감도 박살내버린다.


    지겹고 짜증나는 퍼즐을 풀고나서 상형문자를 얻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아무 이벤트도 없고, 진행에도 관계가 없다.



    1. glyph [본문으로]
    2. Human Citadel [본문으로]
    3. Nupraptor's Retreat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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