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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뱀파이어:더 마스커레이드-리뎀션 #10 ardan's chantry
    VtM:Redemption/프라하 2016. 11. 5. 16:43


    황금소로의 구석으로 가면 프린스가 말한대로 트레미어의 예배당이 있습니다.



    크리스토프 : 이 가게는 위장이었어. 내부에 트레미어의 얼굴을 숨기고 있었군.


    가게 내부로 들어가 커튼을 열어젖히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크리스토프 : 대체 이것들은 뭐지? 이건 마치 이 끔찍한 장소에 생명의 나무와 지식의 나무가 자라난것처럼 보이는군.


    세레나 : 이것들은 마법의 나무입니다. 트레미어는 그들의 목적에 맞게 세상을 재창조하기 위해 그들의 혈마법에 몰입하고 있지요.



    마법의 나무에 이상한 열매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크리스토프 : 심지어 지상의 하찮은 과일이라 할지라도 트레미어에겐 무기로군.


    세레나 : 그렇다면 우리가 이 죽은 마법사들의 수확물을 거둬가도록 하지요.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갑시다.



    세레나 : 이 거대한 나무의 근원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트레미어의 힘의 근원일지도 모르겠군요.


    윌헴 : 여기서 대체 무슨 사악한 짓을 꾸미고 있는거지?


    위의 붉은색 불꽃이 타오르는곳으로 다가가면, 피를 회복시켜주는 블러드스톤을 얻을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임프처럼생긴 "호퍼"라는 적이 나오는데, 조그마해서 공격도 힘들뿐더러 체력이 떨어지면 도망가버립니다. 그럼 동료들은 도망가는 호퍼를 쫓아가게 되고, 주변의 다른 적들이 다 애드되면서 전멸할수도 있습니다.

    맞아도 그다지 아프지 않으니, 도망가면 그냥 내버려 둡시다.



    그리고 당연히 트레미어의 예배당답게, 트레미어들도 등장합니다. 니오네이트부터 리젠트까지 다양한 계급이 등장합니다.



    마법사클랜답게 화염구를 날려대는데, 상당히 강합니다. 3마리 이상 애드나게 되면 꽤나 괴로워집니다. 한마리씩 풀링해서 잡아줍시다.

    여기서 흡혈을 이용한 꼼수를 쓰면 상당히 쉽게 진행할수 있습니다.



    먼저 한마리를 유인해서, 파티원중 한명으로 흡혈을 해줍시다. 그럼 적은 아무것도 못하고 피를 빨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캐릭터로 흡혈당하고 있는 적을 공격하면 됩니다.



    흡혈당하는 동안은 아군 캐릭터들이 공격을 안하기때문에, 꼭 수동으로 공격해야 합니다. 

    이걸 이용하면 피를 보충하면서, 한대도 맞지않고 적을 처치할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보스는 흡혈이 불가능하므로, 보스전엔 사용할수 없습니다.



    지하2층으로 내려오면, 시민들이 갇혀있는 방이 나옵니다. 주변에 아단의 기록이 있으니 읽어봅시다.



    10월 노예 수송에 대한 목록표.


    배송 예정물품 : 7명의 필멸자들과 3명의 케이나이트 죄수들.

    벤트루 대상의 마스터인 오르시백작이 이 노예들을 비엔나의 마법사들의 집으로 운반할 것입니다.


    프린스의 말대로 트레미어는 인간뿐만 아니라, 뱀파이어까지 납치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풀어줍시다.



    크리스토프 : 죄수들을 발견했소!


    윌헴 : 그대들은 프로메시안에 의해 구출되었습니다.


    프라하의 주민 : 저희를 구해준것에 대해 그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감옥 안에 아녜즈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지하 3층으로 내려갑시다.



    3층으로 내려오면 누군가 쇠사슬에 묶여있습니다. 주변의 가고일을 처리하고 남자를 구해줍시다.



    크리스토프 : 잠깐! 그들이 이곳에 대체 무슨 종류의 케이나이트를 잡아둔거지? 그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동물처럼 보이는데....


    에릭 : 그대는 강그렐 클랜의 에릭을 구해주었소. 고대의 케이나이트 법률에 따라, 나는 그대에게 목숨을 빚졌소. 나는 이 빚을 갚을때까지 그대를 따르고 그대를 보호할 것이오.


    크리스토프 : 영광이군요.


    강그렐 클랜의 에릭이 파티에 합류합니다.



    에릭 : 아단이 나를 마음이 없는 가고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려할때, 그대의 천우신조의 공격이 사악한 마법사 아단의 마법을 방해해주었소. 그대가 다가오는 소리가 가까워오자, 그 뱀같은 트레미어자식은 아래쪽의 방으로 도망쳐버렸소! 내가 그 트레미어의 두근거리는 심장을 물어뜯어버리고 나면, 나는 그대의 것이오.


    크리스토프 : 내가 먼저 그의 입에서 진실한 대답을 듣고난 뒤에, 그대는 그 마법사의 심장을 찢어발길수 있을것이오. 자 이제 출발합시다.


    아단은 아래층의 방으로 도망쳤다고 합니다.



    에릭은 무려 7세대의 강그렐이었습니다. 예카테리나가 8세대라는걸 생각해보면, 엄청나군요.

    이제 아단을 쫓아 아래로 내려갑시다.



    아단 : 날공격하지 말아주게! 그대가 원하는 모든것을 주도록 하겠네.


    크리스토프 : 거기서라! 아단. 나는 브루하 클랜의 크리스토프 로무어다. 아녜즈카는 어디에 있지?


    아단 : 어서오시게, 크리스토프 로무어. 아, 그래. 한 흥미로운 여자가 날 찾아왔었지. 그녀는, 수녀였어. 그리고 내겐 최초의 수녀였어. 그러니까, 그녀는 나를 찾아온 최초의 수녀였다는 말이지. 그녀의 이름은, 아녜즈카였어. 그녀는 혈족에 관한 지식을 찾고있더군. 그녀는 우리의 비밀을 원했어. 그리고 그녀는 그대에 대해 알고싶어 하더군, 크리스토프. 나는 그녀의 그 대담함에 흥미를 느꼈다네.


    드디어 아단을 붙잡았습니다. 그런데 아단은 아녜즈카가 자신을 찾아온것이라 이야기합니다.



    크리스토프 : 요점만 말해라, 마법사.


    아단 : 그녀에겐 두려움이 보이지 않았어. 어떠한 두려움도 없더군. 나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네. 그녀는 마치 백명의 전사들의 용기를 지닌것 같았지. 그렇지만 나는 그녀의 공포를 느낄수 있었네. 그녀는 그녀에게 불행한 일이 닥칠수도 있다는걸 잘 알고 있었어. 그녀는 오만한 독선에 빠져있었던 것일까? 아니. 그녀는 그녀의 신이 나의 굶주림에서 그녀를 지켜줄수 없다는걸 알고있었어. 그녀는 순교하길 바랬던걸까? 아니지. 그녀는 분명히 그녀의 삶에 집착을 가지고 있었네, 그리고 그 어떤 수녀에게서도 볼수 없었던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지. 그녀는 미쳤던걸까? 아니면 그저 멍청했던 것인가? 아니야. 그녀의 조용한 말 뒤에는 날카로운 정신이 숨겨져 있었지. 그녀는... 그녀는... 나는 그녀가 대체 어떤 사람인지 알수가 없었다네.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것에, 나는 흥미가 생겼지. 흥미가 생겼고,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녀에게 빠져들었어.


    크리스토프 : 네놈의 구역질나는 욕망에는 관심없다, 아단. 그녀가 어떻게 되었지?


    마성의 아녜즈카.



    아단 : 그녀는 정말 아름다웠지. 자네는 알고있나? 자네는 그녀의 베일 뒤에 숨겨진 그녀의 적갈색의 긴 머리카락을 알고있나? 자네는 그녀의 볼품없는 로브 아래에 그 어떤 황제의 첩보다 아름다운 육체가 있다는걸 알고있나? 진심으로 그녀는 잘못된 직업을 택해, 신이 그녀에게 내려준 선물을 썩히고 있더군. 신에게 저항이라도 하는것처럼, 그녀는 신성한 책무라는 땅에 그녀의 재능을 묻어버린것 같았지. 그녀의 아름다움이 나를 꿰뚫어 버렸다네, 마치 그녀의 용기가 날 설레게 만든것처럼 말일세. 나는 그녀와 같은 여자는 만나본적이 없었어, 그리고 두번다시 만나지도 못할것 같았지. 나는 그녀를 가져야만 했어. 나는 그녀를 나의 자식으로 만들어야만 했어.


    크리스토프 : 네가 감히 그런식으로 그녀를 더럽혔다고 한다면, 내 맹세코, 네가 재가 될때까지 아주 조금씩 태워버릴것이다.


    아단 : 그녀를 찾을수 있는 유일한 사람에게 좀 더 자비를 베풀어 주게나.


    에릭 : 그는 그대를 유혹하고있네, 크리스토프. 뭔가 사악한 목적을 위해 시간을 벌고있는게 분명해! 부디 내가 저놈을 죽이도록 해주게!


    아단은 계속해서 아녜즈카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크리스토프 : 아단, 네가 다음 숨을 내뱉을때까지 내게 그녀가 어디있는지 말하지 못하면, 네가 다시 숨을 내뱉기 전에 에릭이 네 목을 베어버릴것이다.


     아단 : 나도 모른다네! 나는 그녀를 손대지 않았어, 다만 그녀를 쯔미쉬에게 보내버렸지.


    크리스토프 : 너는 나를 놀리고 있는건가? 어째서 네가 욕망하던것을 너의 증오스러운 적에게 보냈다는거지?


    아단 : 나의 사이어가 내가 또다른 자식을 포옹하는걸 허락하지 않으셨네. 그리고 나는 감히 그분을 거스를수 없었어! 하지만 나는 다른 누군가가 그녀를 포옹하는걸 참을수가 없었지. 그래서 나는 그녀를 쯔미쉬에게 보내버렸어. 그들은 그녀와 같은 사람을 필요치않는 유일한 클랜이지, 그래서 나는 그들이 그녀를 포옹하지 않을거란걸 확신할수 있었네. 그들은 그녀를 그저 트레미어의 계략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는, 그녀를 죽여버렸겠지.


    크리스토프 : 악마의 혓바닥을 가진 마물같으니! 네가 그녀를 죽음으로 내몰았군! 죽어라!


    가질수 없다면 부숴버리겠다!



    아단 : 잠깐! 그녀는 쯔미쉬로부터 살아돌아왔다네!


    크리스토프 : 뭐라고?


    세레나 : 거짓말입니다! 쯔미쉬가 그녀를 죽였을거에요!


    하지만 아녜즈카는 쯔미쉬에게서도 살아 돌아왔다고 합니다.



    크리스토프 : 그만! 그가 말하도록 내버려두시오!


    아단 : 나는 그녀에게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물었다네, 그리고 그녀가 말하길, 그녀의 신념이 그녀를 지켜주었다더군. 그녀는 심지어 내게 그녀를 쯔미쉬에게 보내준것에 대해 고마워했어. 아! 얼마나 대단한 여자인가! 내 스파이들이 말하길, 프레미슬의 레버넌트들은 그녀의 신념이 가진 순수한 빛앞에 벌벌떨었다더군, 그리고 아기처럼 흐느꼈다고 했어, 그리고 그녀에게 말해줬다더군.... 바로 골콘다에 대해서!


    크리스토프 : 골콘다? 그건 뭐지?


    아단 : 뱀파이어가 구원받을수 있다는 믿음이지! 카인의 피에서 구제되는것이야! 하지만 그건 그저 전설일 뿐이라네. 나약한 케이나이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기 위한것이지. 아직까진 위대한 트레미어 마스터인 에트리우스보다 골콘다에 대해 잘 알고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네. 그래서 그녀는 비엔나에 있는 그의 예배당을 찾아가겠다고 했어. 심지어 그녀는 우리의 노예들을 비엔나로 실어나르는 마차에 태워달라고 하더군. 이 무슨 대단한 여자란 말인가!


    크리스토프 : 그녀는 어디있지?! 당장 이야기해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를 둘로 갈라버릴것이다!


    아녜즈카는 골콘다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비엔나로 떠났다고 합니다.


    +골콘다 : 뱀파이어에게 남겨진 마지막 구원의 길이라고 합니다. 골콘다에 도달하게 되면 피의 갈증에서 해방되며, 햇빛과 불에 대한 공포에서도 벗어날수 있다고 합니다. 골콘다에 이르기 위해서는 상당히 인고의 세월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단 : 나는 그녀를 마차의 운전수인 벤트루 오르시에게 데려다줬네. 그리고 그들은 3일전에 비엔나로 떠났지.


    크리스토프 : 개같은자식! 네놈이 그녀를 노예로 만들었어!


    아단 : 하! 마스터 에트리우스께서 그녀를 취하는 기쁨을 누리실것이다! 그리고 이제 나는 네놈들을 박살내버릴 마법의 캐스팅이 끝났지. 이 사랑에 눈이 먼 얼간이 같으니!


    에릭 : 그르르르! 아단, 내가 여기서 죽게된다 해도 네놈을 반드시 죽여버릴것이다!


    에릭이 걱정한대로, 아단이 주절주절 이야기를 늘어놓은것은 마법을 캐스팅할 시간을 벌기 위함이었습니다.



    마법이 상당히 강력합니다. 그렇지만, 다행히 마법을 난사하지는 않으니 동료를 몇명 희생시키면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여기선 윌헴이 죽어버렸습니다.



    윌헴 : 예카테리나가 우리의 승리에 대해 기뻐할걸세! 어서 오게! 이 승전보와 함께 대학으로 돌아가세나!


    크리스토프 : 알겠소. 하지만 그 후에 나는 비엔나로 갈것이오. 그리고 그 저주받은 마법사들의 손에서 아름다운 아녜즈카를 구해낼 것이오!


    아단을 처치한뒤에 크리스토프일행은 대학으로 돌아갑니다.



    크리스토프 : 나는 이 도시를 떠나야겠소, 트레미어가 비엔나에 있는 그들의 예배당에 아녜즈카를 붙잡고 있는게 확실하오. 그녀가 위험에 처해있는 이상, 더이상 이곳에서 지체할수 없소.


    예카테리나 : 아담은 터무니없는 사기꾼이로군. 트레미어는 비엔나에서 계속해서 두려운 힘을 모아왔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 그 강탈자들과 피의 전쟁을 치를 준비가 되어있지 않도다! 그들이 그대를 사악한 게임에 초대한것 같군. 그들은 우리가 언젠가는 그들의 비엔나 예배당을 공격할거란 사실을 알고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로 하여금 준비를 마치기 전에 움직이도록 강요하려는 것이겠지. 나는 속아넘어가지 않을것이다. 우리가 다른 동맹 클랜들의 힘을 모으고 난뒤에, 우리는 그들에 대한 공격을 찬찬히 진행할 것이다. 우리는 덫인걸 뻔히 알면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것이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예카테리나는 트레미어의 덫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덫인걸 알면서 걸려주지는 않겠다고 합니다.



    이해했소.


    하지만 아녜즈카가 죽어버릴거요.


    이제부터 크리스토프와 예카테리나의 설전이 벌어집니다. 계속해서 선택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예카테리나의 말을 따르게 되면, 크리스토프는 아녜즈카를 구하러 가는것을 포기해버립니다.

    여기서는 예카테리나를 끝까지 따르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예카테리나 : 엘더의 전쟁에서 수많은이가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게헨나가 온다면 더 많은이들이 죽게되겠지. 하지만 우리가 적절한 때를 기다린다면, 그리고 트레미어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는다면, 수많은 목숨을 살릴수 있다. 



    그게 현명하겠군.


    하지만 난 아녜즈카를 그 악마들의 손아귀에 그저 내버려둘수 없소.



    예카테리나 : 그대는 할수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한다! 그녀에 대한 그대의 집착은 나약한 필멸자의 감정에서 나온것이다. 그러한 약한 감정을 버려라, 그리고 그대 자신을 슬픔에서 해방하여라. 우리가 모든것의 아버지인 카인의 축복을 받은순간, 우리와 필멸자들의 연결고리는 끊어진 것이다. 그대는 피 속에서 다시 태어났다, 필멸자들의 감정에서 해방된것이다! 그대는 초월한것이다! 그대는 불멸이다! 그대는 마침내 자유로워진 것이다!



    그렇다! 나는 내가 한때 가졌던 생명에 속박되지 않을것이다.


    나는 우리 프로메시안들은 필멸자들을 존중한다고 생각했소만.


    알겠소.



    예카테리나 : 얼뜨기 성전사주제에, 그대는 마치 그리스의 현자처럼 이유를 대는구나. 그렇다, 우리는 필멸자들을 존중하지. 하지만 우리는 현대의 종족들과 혈연을 맺지는 않는다. 지금의 여러 세대들을 생각해 보아라, 필멸자들은 인코누의 간교함에 의해 위협받고 있지, 그들의 재능은 교활한 마법사들에 의해 전복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지혜는 악마들에 의해 오염되었지. 그들 안에 남아있던 소수의 고귀한 자들도 부패한 통치자들과 사제들에 의해서 더럽혀졌다. 카르타고의 필멸자들은 가치있는 동료들이었지. 하지만 지금의 그 자손들은 그대의 불멸의 피를 흘릴만한 가치가 없다.


    +인코누 : 비밀스러운 므투셀라와 장로들의 조직이라고 합니다. 거의 알려진게 없으며, 지하드를 조종한다던가 하는 소문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소. 아녜즈카는 그저 필멸자일 뿐이지. 나는 그녀를 위해 내 피를 흘리지는 않을것이오.


    아녜즈카는 카르타고의 사람들처럼 고귀한 여자요. 우리는 그녀를 구해내야만 하오.


    이해했소.



    예카테리나 : 이런 막무가내의 녀석같으니! 그대에겐 그럴 권리가 없다! 심지어 충성스런 윌헴도 그러한 이기적인 요구를 하기전에는 두려움에 몸을 떨것이다.



    알겠소. 내 포기하지. 나는 더이상 그녀를 구하려 애쓰지 않을것이오.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요구하겠소.



    예카테리나 : 어쩌면 한세대 혹은 두세대 안에는 그대가 그러한 요청을 할수 있을정도로 가치있는 사람이 되어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짬찌라고 무시당하는 크리스토프.



    나를 용서하시오. 언젠가는 그대가 내가 그런 요구을 해도 될정도로 가치있다는걸 알아주기를 바라겠소.


    한세대 혹은 두세대라면, 만약 그녀가 쯔미쉬로부터 살아남는다 해도, 그녀는 늙어 죽어버릴거요.



    예카테리나 : 그렇다면 그녀를 죽게 놔두거라! 그녀는 그대가 아닌, 그녀의 길을 택했다. 그녀는 뱀파이의 세계로 들어오는것을 선택했어. 그대는 그 앞뒤안가리는 여자를 그녀의 무모한 여정에서 구해낼수 없을것이다. 명심하거라, 카인과 마찬가지로, 우리들은 우리 형제들의 수호자가 아니다.



    나는 그녀를 이 타락한 구덩이로 끌어들여버렸소, 그리고 이제 나는 다시 그녀를 그 바깥으로 끄집어낼것이오.


    실로 그러하군. 그녀는 수도원을 떠나서는 안됐어. 나는 그녀를 구할수 없어.



    예카테리나 : 내가 허락하지 않겠다! 신중하게 행동하거라, 그대가 나의 화를 돋우어 나로 하여금 그대에게 내 힘을 사용하도록 하는걸 원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지!



    그대가 그러겠다면 그렇게 하시오. 하지만 나는 그녀를 구해야만 하오. 나는 내 영혼의 운명같은건 모르오, 오직 내 마음의 상태만 알고있을 뿐이지.


    알겠소. 내 그대에게 복종하리다.



    예카테리나 : 좋다. 그대의 마음을 바꿀수 없다는건 잘 알겠다. 허락을 내려주도록 하지. 그대가 원한다면 떠나도록 하거라. 만약 그대가 트레미어의 함정에서 살아남는다면, 내가 그대에게 준 이 자유를 잘 기억하도록 해라. 하지만 나는 이 멍청한 짓거리에 동참하지 않을것이다. 오직 말카비앙들이나 그대를 따르겠지.


    예카테리나는 결국 허락해줍니다. 단, 브루하는 크리스토프를 돕지 않을것이라 합니다.



    윌헴 : 그렇다면 저를 정신나간 말카비앙의 아이라고 불러주십시오. 저도 함께 갈것입니다.


    상남자 윌헴.



    윌헴! 그대는 신의 왕국의 사람들과 같은 진정한 친구구려!


    내가 거부하겠소. 이것은 나의 사적인 일이오.


    여기서 윌헴을 거부해도, 윌헴은 그렇다면 크리스토프를 두들겨 패서라도 끌고가겠다고 이야기합니다. 크~



    윌헴 : 진정한 멍청이겠지. 어쩌면 나는 그대가 그토록 사랑하는 신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군.


    크리스토프 : 혹은 어쩌면 우리가 그 타락한 트레미어의 전당을 무너뜨려 그들의 계획을 박살낼수도 있겠지, 그리고 그들 사이어의 검은 심장을 예카테리나에게 장신구로 쓰라고 가져다 줄수도 있을걸세.


    예카테리나 : 윌헴, 그대는 정신이 나갔군! 두명의 케이나이트로는 그 마법사들의 집에서 살아나올수 없어!



    에릭 : 두명이 아니지. 세명이 갈것이오. 또다른 트레미어의 예배당에 들어가긴 싫지만, 나는 트레미어의 덫을 해체하고 불쌍한 에릭을 구해준 용감한 브루하와 동행해, 내 생명을 구해준 은혜을 갚을것이오.



    세레나 : 크리스토프가 가는곳이라면, 세레나 또한 따라갈 것입니다. 혼자서는 불가능할지라도 넷이라면 가능성이 있겠지요.


    기다렸다는듯이 에릭과 세레나도 참전합니다.



    예카테리나 : 혹은 내가 그대들을 대신할 4명의 새로운 프로메시안을 만들어야만 할수도 있겠지!


    크리스토프 : 어서 가세나, 우리는 비엔나로 떠나야하네.


    비엔나로 떠나기위해 대학을 나서면, 윌헴이 말을 걸어옵니다.



    윌헴 : 이것은 우리가 보헤미안 숲을 통과해야 된다는걸 의미하네. 그곳엔 우리를 적대하는 필멸자들과, 웨어울프들이 있지. 아주 소수의 케이나이트들만이 그곳을 살아서 통과했다네.


    에릭 : 내가 곁에 있는한 그 달빛을 받으면 변하는 야수들과는 아무 문제가 없을걸세. 나의 클랜은 그 생물들과 친밀한 관계거든. 우리는 그 숲을 안전하게 빠져나갈수 있을걸세.


    크리스토프 : 아주 좋군. 이제 동쪽의 성문으로 출발하세나.


    비엔나로 떠납니다.



    +위의 예카테리나와의 논쟁에서 예카테리나를 따르게되면, 퀘스트 진행이 아아아주 약간 달리집니다.

    아녜즈카를 포기하고 대학을 나서는 크리스토프에게 마찬가지로 윌헴이 말을 걸어옵니다.



    윌헴 : 이리 오게, 우리는 비엔나로 가야하네.


    크리스토프 : 뭐라고?


    세레나 : 예카테리나는 중요한 브루하 뱀파이어들이 비엔나로 가는 오르시의 마차에 잡혀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서둘러야만 합니다.


    윌헴 : 정말 이상하군, 그렇지 않은가, 그대가 아녜즈카를 버리자마자 그대가 그녀를 쫓아 떠나게 되었다니.


    만약 아녜즈카를 포기하는 선택을 해도, 크리스토프는 아녜즈카를 쫓아가게 됩니다. 그야말로 운명이라고 할수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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