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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뱀파이어:더 마스커레이드-리뎀션 #01 society of leopold
    VtM:Redemption/런던 2016. 11. 12. 19:32

    약 900년간의 긴 잠에서 깨어난 크리스토프. 



    크리스토프 : 그녀는 어디에 있지?


    레오폴드 협회의 조직원 : 누구?


    아직 상황파악을 못한 크리스토프.



    크리스토프 : 내게 장난칠 생각은 하지마라, 쯔미쉬의 종이여. 내 안의 허기가 너무나 강력해서 내가 그대의 모든 피를 빨아먹어도 만족하지 못할 정도거든! 아녜즈카는 어디에 있나?


    레오폴드 협회의 조직원 : 아녜즈카라는 사람은 몰라!


    크리스토프 : 그대의 마스터는 어디에 있지? 내가 살아남은걸 보니, 분명히 그 고대의 뷰코드락또한 살아있음이 분명하거늘.


    레오폴드 협회의 조직원 : 뷰코드락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도 몰라!


    크리스토프 : 그대는 영국의 언어를 사용하는군, 하지만 그 전달방법은 너무도 이상한데. 그대의 마스터는 누구지, 필멸자?


    레오폴드 협회의 조직원 : 나는 레오폴드 협회의 일원이다.


    크리스토프 : 들어본적이 없군.


    레오폴드 협회의 조직원 : 우리는 뱀파이어들을 사냥한다!


    남자는 자신을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레오폴드 협회라 밝히며, 크리스토프에게 총을 발사합니다.



    곧바로 되갚에주는 크리스토프.



    크리스토프 : 내 이름은 크리스토프 로무어. 나는 신의 종이자, 천국의 병사다. 지금의 나는 천국에서 추방당했다. 그리고 인간도 아니지. 나는 혈족이다. 나는 뱀파이어다.


    프롤로그와 정확히 같은 대사를 말합니다. 뒤에 뱀파이어 부분만 빼고.



    크리스토프가 가지고있던 유니크 아이템들 몇가지가 땅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모든 아이템과 돈은 증발해버렸습니다.



    아까전에 죽은 남자가 권총을 떨어뜨렸습니다. 챙겨주도록 합시다.



    크리스토프 : 치명적인 돌을 발사하는 금속 새총인것 같군. 사용하긴 매우 간단하지만, 살상력은 상상을 초월하는구나. 인간들은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내는 일을 쉬지않고 진행했나보군.


    권총이 신기한 크리스토프.

    옆에 떨어져있는 저널도 읽어봅시다.



    알레시우스의 일지 #1


    레오 알레시우스 신부의 일지로부터.

    레오폴드 협회.


    기쁘도다! 나의 연구가 결실을 맺었도다! 나를 비웃던 멍청이들은 더는 나를 비웃지 못할것이다! 내가 비셰흐라드 성의 위치를 밝혀낸걸 알게되었으니 레오폴드 협회의 지도자들은 징계라도 받아야 하는것 아닌가!


    크리스토프는 비셰흐라드성에 묻혀있다가, 레오폴드 협회의 알레시우스라는 사람에 의해 발굴된듯 합니다.

    이제 일단 이 레오폴드 협회에서 탈출하도록 합시다.



    레오폴드 협회의 조직원 : 거기 누구요?

    레오폴드 협회의 조직원 : 뱀파이어다! 저놈을 죽여!

    레오폴드 협회의 조직원 : 물러서라, 흡혈귀! 내가 네놈을 지옥으로 보내주겠다!


    일반 연구원들은 성수를 던지거나, 기도를 하거나 말뚝으로 공격합니다. 그다지 강하지 않으니 전부 정리하면서 탈출하도록 합시다.



    건물 안의 컴퓨터에서도 기록들을 읽을수 있습니다.

    권총은 신기해하면서, 더 후대의 기술인 컴퓨터에 대해서는 아무런 감상도 없는 크리스토프.



    노동자의 일지 #1


    일지 입력, 1999, 8월.


    프라하의 발굴작업이 마침내 계획대로 진행중이다. 혈족들이 잠든 장소는 드디어 그 비밀을 드러냈다, 그리고 우리는 발굴한 상자들을 세관에 들키지 않고 런던으로 보냈다. 알레시우스 박사는 마침내 만족했다, 우리에게 2년간 지옥을 보여준 후에야 말이지.



    적들 중에는 종종 말뚝으로 공격하는 적이 있습니다. 말뚝공격이 데미지는 별거아니지만, 일정 확률로 이렇게 심장에 말뚝이 꽂혀 스턴이 걸려버립니다.



    화염방사기! 강력함!



    가다보면 또다른 유물들이 보관되어있는 방이 나옵니다.



    크리스토프 : 이 세계에서 아주 많은 시간이 흘러버린것 같군. 그리고 나의 시간 역시도 흘러가 버렸구나. 나는 마치 이 유물들처럼 낡고, 지치고, 풍화되어 버린것 같군.


    크리스토프는 자신이 살던 세계에서 엄청난 시간이 흘렀음을 실감합니다.



    노동자의 일지 #2


    일지 입력, 1999. 10월.


    우리는 발굴 작업에서 손을 뗄수밖에 없었다! 젠장할 쯔미쉬! 우리는 팀원의 절반을 잃어버렸다. 재정비를 위해 영국으로 되돌아간다. 여전히, 알레시우스 박사는 이상하게도 낙관적이다. 그는 우리가 발견한 고대의 뱀파이어가 우리의 성전을 승리로 이끌 열쇠가 될것이라고 믿고있다. 나는 이 언데드자식에게 가솔린을 붓고 불을 질러버리고 싶지만, 박사의 생각이 맞겠지.


    또다른 노동자의 일지를 읽은뒤에, 2층으로 올라갑시다.



    권총이 데미지도 약하고, 명중률이 정말 극악이기때문에 그냥 칼질이 훨씬 강합니다.

    2층 연구실 내부의 연구원들을 정리하고, 기록들을 읽어봅시다.



    알레시우스의 일지 #2


    레오 알레시우스 신부의 일지로부터.

    레오폴드 협회.


    오늘 비싼 용병 3팀과 함께 비셰흐라드 성으로 쳐들어갔다, 쯔미쉬 광신도들의 은신처를 찾을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지. 우리가 이 버려지고-버려진 그리고 온전하게 보존된 유적을 찾아냈을때의 놀라움이 짐작이 가는가! 심지어 뷰코드락의 충실한 부하 몇명이 그 화재의 밤으로 부터 살아남아 그들의 주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와중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것은 신께서 다른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한다는 증거이리라!


    바로 옆에서 또다른 기록을 읽을수 있습니다.



    자료 출력 #1


    비셰흐라드성의 몰락.

    저자 불명, 아마도 혈족이라고 추측됨.


    쯔미쉬는 다른 클랜에게 대항해 음모를 꾸몄을뿐만 아니라, 안테딜루비안, 그리고 카인에게까지 대항했다. 그리고 심지어 신에게 까지도, 그들은 감히 최후의 전쟁에서 이길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 그들은 엄청난 오만함을 가지고, 그들 스스로를 모든 혈족의 주인, 그리고 모든 고대의 힘의 주인이라고 생각했다. 대홍수 이후 상실의 시대동안, 고대의 쯔미쉬 뷰코드락은 한때 선량했고 순수했던 모든것들을 오염시키며 악마의 힘을 축적했다. 그는 고대의 케이나이트 조직에게 위협으로 인식되었고, 깊은 휴면기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충성스런 쯔미쉬 부하들은 그의 힘을 수세기동안 보존해왔고, 그들의 공포의 군주를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오폴드협회는 뱀파이어에 관한 상당히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군요.



    근처의 서재에서 적들을 처리한뒤에, 또다른 기록들을 읽을수 있습니다.



    자료 출력 #2


    비셰흐라드성의 몰락.

    아케이넘의 메이나드 형제에 의해 추가된 기록.


    12세기에 뷰코드락의 추종자들은 그를 휴면기에서 깨우는것을 거의 성공했었다. 그러나 현자 예카테리나가 이끄는 브루하 프로메시안들이 그의 계획을 박살내고, 비셰흐라드성을 무너뜨러버렸다. 예카테리나는 뷰코드락의 추종자들의 약탈에 고통받던, 프라하의 필멸자들과 함께 싸웠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필멸자들이 프로메시안을 도와주었으나,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혈족이 고통받는 결과를 이끌어 내었다. 예카테리나의 이러한 움직임은 뱀파이어에 대한 필멸자들의 반발심을 조성했고, 이는 인퀴지션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자료 출력 #3


    비셰흐라드성의 몰락.

    레오 알레시우스 신부에 의해 추가된 기록.


    비셰흐라드성은 인간들과 쓰레기같은 뱀파이어들간에 벌어진 대접전의 중심이었다. 기록된 역사서에서 처음으로 인간들이 이 흡혈귀들을 성공적으로 물리쳤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들은 불태워졌다. 그들의 헤이븐에서 끌려나와, 태양빛 아래에서 타죽었다. 그들은 이것을 "악마들이 도시의 벽을 흔들고, 불꽃과 죽음을 뿌리던 밤"이라고 묘사한다. 그 용감한 인간들은 우리의 정신적인 선조들이라고 할수있다. 왜냐하면 그들이 인퀴지션을 시작했고, 셀수없을만큼 많은 뱀파이어들을 불태웠기 때문이다. 물론, 많은 피해가 따랐지만, 그것은 불가피한 일이었다. 우리가 우리들 스스로를 레오폴드 협회라고 부르긴 하지만, 나는 "인퀴지션"이라는 이름을 선호한다. 이 이름은 공포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지.


    그 이후는 뱀파이어들이 마스커레이드라고 부르는 은둔의 시기가 이어졌다. 그들은 자취를 감췄으며, 연합을 구성하기위해 노력했다. 다행히도, 그들은 정책 노선에 차이가 있었다. 카미릴라와 사바트라 불리는, 두개의 파벌이 생겨났다. 사바트는 다시 인간들을 지배하길 원했고, 카마릴라에 의해 채택된 마스커레이드를 걷어차버렸다.


    나는 이 사건까지 뱀파이어 사회의 균열을 추적하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비셰흐라드 성에 얽힌 전설을 밝혀내고 말것이다. 그 속에 어떠한 신비가 잠들어 있을지 그 누가 알겠는가?


    기록들을 통해 크리스토프가 기절한 뒤의 대강의 역사를 짐작할수 있습니다.

    이제 다음 방으로 갑시다.



    알레시우스의 일지 #3


    레오 알레시우스 신부의 일지로부터.

    레오폴드 협회.

    1999. 9월.


    오늘 우리는 비셰흐라드 성의 발굴작업에 착수한다. 우리는 귀중한 아티팩트들과 지식을 발견해내야 한다! 이걸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자했단 말이다! 커다랗게 조각된 몇몇 바위들이 작업을 방해하고 있다. 


    알레시우스의 또다른 기록이 있습니다.



    이제 위로 올라가는 문이 보입니다. 적들을 처치한뒤에 1층으로 올라갑시다.



    1층으로 올라가자마자 나오는 문은 잠겨있으니, 일단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갑시다.



    위층에서는 마찬가지로 헌터들과 여러 기록들을 찾을수 있습니다.



    알레시우스의 일지 #4


    레오 알레시우스 신부의 일지로부터.

    레오폴드 협회.

    1999. 10월.


    젠장! 쯔미쉬가 우리의 발굴작업을 방해했다! 내 부하들 반틈을 죽여버렸다! 우리는 가까스로 우리가 발견한 아티팩트들을 챙겨 빠져나왔다. 주님께서 이 말도 안되는 짓거리가 일어나는걸 허락하시다니 믿을수가 없군! 프라이어 이그나시우스는 유적 위에있는 거대한 조각된 돌이 주님의 축복을 막고있다고 주장했다. 그것은 누군가에 의해서 비셰흐라드 성이 무너진 다음에 놓여졌다고 한다. 그는 계속해서 우리가 이곳의 보호를 깨고 들어왔기때문에, 쯔미쉬들이 자유롭게 이 유적을 약탈할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나는 그의 고고한척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그다지 그가 그립지도 않다, 비록 그가 유적지를 찾아내는데에 있어서는 쓸모있긴 했지만 말이지.


    쯔미쉬들 역시 죽지않고 살아남은듯 합니다. 옆방에서 또다른 기록을 읽을수 있습니다.



    알레시우스의 일지 #5


    레오 알레시우스 신부의 기록으로부터.

    레오폴드 협회.


    신께서 내게 최고의 상을 내려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 아직도 깊은 잠에 빠져있는, 고대의 뱀파이어라니! 그는 불경한 이교도였다. 그는 신성한 것들을 조롱이라도 하듯이 적십자가 그려진 성전사의 복장을 입고 있었다. 이 사악한 생물을 고문할 생각을하니 즐거워지는군. 나는 그를 내 저택으로 운반했다. 그곳에서 나는 그를 구속하고, 신선한 혈장을 이용해 그를 되살릴것이다. 그후에, 그의 피를 마시고, 나는 감히 내것이 되었어야할 아티팩트들을 훔쳐간 쯔미쉬들을 사냥할것이다. 나는 그들이 그 발굴현장에서 많은것들을 발굴했고 그것을 런던으로 운반했으며, 또, 내생각에는, 사바트들의 악마의 소굴인 뉴욕으로 보냈을것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그들에 대해서는 아는게 거의 없다. 그들은 분명 엄청나게 많은 그들의 고향의 흙을 필요로하는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음이 틀림없다.


    알레시우스는 크리스토프의 피를 마실것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아마 뱀파이어의 피를 이용해 스스로 구울화 한것 같습니다.


    +쯔미쉬의 고향의 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는 카인의 저주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쯔미쉬들은 카인의 저주에 의해 자신들의 고향의 흙에 얽매여, 그 땅을 벗어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부하들을 이용해 고향의 흙 자체를 다른곳으로 옮겨서 바깥 세상으로 뻗어나갔습니다.



    초상화가 걸려있는 벽의 맞은편에 커다란 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 안에는, 초상화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서있습니다. 저 영감이 알레시우스인것 같습니다.



    레오 : 안녕하신가, 추악한 혈족이여. 나는 레오 알레시우스 신부라네, 그리고 나는 200년간 자네와 같은 흡혈귀들을 죽여왔다네!


    크리스토프 : 나는 그대와 싸우고싶은 생각은 없소.


    레오 : 그렇다면 싸우지말고 그대의 피를 포기하도록 하게나! 내 수집목록에 또하나의 멋진 물건이 추가되겠군. 이른 세대의 혈족. 12세기동안 숙성되었지. 1140년쯤인가? 피의 숙성에는 딱 좋은 정도로군!


    크리스토프 : 나는 그저 이곳을 빠져나가고 싶을 뿐이오. 하지만 내가 그대를 죽여야만 한다면, 그리 할것이오.


    레오 : 네 시대는 죽었다, 소년! 너는 이 세상에서 살아갈수 없어! 네겐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 너는 아무것도 아니야! 네가 영원히 고독하고 고통받을 이 외계의 세상으로부터, 우리가 너를 쫓아버리도록 하겠다!


    200년 이상 살았다는걸 보니, 구울화한게 맞는것 같네요.

    이제 알레시우스와의 보스전이 시작되는데, 총 2가지 방법으로 클리어할수 있습니다.



    그다지 강하지 않으니, 그냥 죽여버리는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또다른 방법은, 아까전의 저널에서 읽었던 내용을 이용해 처리할수도 있습니다.



    알레시우스의 방 구석에는 혈액이 담겨있는 기계가 있는데, 이걸 부숴버려도 됩니다.



    레오 : 안돼! 내 피가! 내 귀중한 피가! 멈춰! 제발! 이게 없으면 나는 죽게될걸세!


    어떤 방식으로든 알레시우스를 처리하고 나면, 마지막 일지를 읽을수 있습니다.



    알레시우스의 일지 #6


    레오 알레시우스 신부의 기록으로부터.

    레오폴드 협회.


    이 저주받을 쯔미쉬들을 찾아내는건 매우 힘들어졌다. 그들이 범죄자 지오반니를 고용해서 그들의 화물을 추적 불가능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내 혈관 속에는 나의 잠든 뱀파이어의 피가 흐르고 있으니, 나는 그놈들을 찾아내어 잠자는 뷰코드락을 부숴버릴 것이다! 그 뒤에, 뷰코드락의 피도 흡수하고 나면, 나는 모든 뱀파이어를 파괴할수 있을정도로 강력해 질것이다. 물론 모든 뱀파이어를 죽이지는 않을것이다. 내게 피를 제공하기 위해 잘 보존된 상태로 감금해둘 뱀파이어들은 필요하기 때문이지. 그리고 나는 다른 뱀파이어 사냥꾼 모두를 제거해야만 한다. 그들이 나의 뱀파이어를 없애버리면 안되니까 말이야. 그리하면 나는 카인의 저주에 얽매이는일 없이 영생을 누릴수 있게 될것이다. 이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나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지. 나의 첫 300년정도는 곧 이 세계에 대한 나의 신성한 지배의 전주곡에 불과했을 정도로 보이게 될것이다.


    내일 우리는 뱀파이어를 깨우지 않고 그에게 혈장을 주입할 것이다.


    블러드라인의 바흐도 그렇고, 하나같이 정신상태가 이상한 사람들 뿐인것 같습니다.

    이제 아래층의 잠겨있던 문을 통해 바깥으로 탈출할수 있습니다.



    크리스토프 : 마치 내 모든 이성이 사라져버린것 같구나. 분명히, 긴 잠이 나를 미치게 만든것이리라. 만약 그게 아니라면, 이 세상이 정신병원이 되었다는 말인가. 유리로 만들어진 탑은 가장 높은 성당의 첨탑보다 높이 솟아있고, 런던의 길거리에는 강철의 전차들이 엄청난 속도로 달리고 있군. 내가 젊은 성전사였을때 걸어다녔던, 로마의 자갈길은 이제 검은색의 돌로 변해버렸구나. 그리고 그 길 위에는 수많은 밤길을 걷는 런던의 시민들이 돌아다니고 있군. 그들 사이에 숨어있는 뱀파이어들에 대한 아무런 경계도 없이 말이다. 밤을 꿰뚫고 나의 눈을 찌르는 유령의 횃불 덕분에 그들이 이토록 대담해졌다는 말인가? 분명히 나의 세계는 죽은것 같군,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모든것도 그것과 함께 묻혀버렸구나.


    크리스토프의 모험은 런던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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