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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Better Beginning 03 - 베트라, 렉시, 길, 리암, 샘 -
    ME:Andromeda/Priority Ops 2018. 9. 10. 05:05


    다음은 베트라를 만나러가자.

    베트라는 노매드가 있는 화물칸쪽에 있는데,

    베트라의 방 밖에서 베트라가 누군가와 얘기하는걸 엿들을 수 있다.



    베트라

    누군가에게 이야기해둘게. 그들이 통신으로 연락해올거야.


    시드[통신][각주:1]

    그럼 넌 이제 패스파인더와 함께 있단 말이지. 그리고 난 그냥 라디오로만 들어야하고?


    베트라

    라디오로 듣는게 싫으면 케쉬가 청소하는거나 도와.


    시드[통신]

    우으....


    문을 열고 들어가자.



    베트라

    오, 안녕. 패스파인더.


    시드[통신]

    헉. 패스파인더가 거기 있다고? 인사하게 해줘!


    베트라

    좋아. 하지만 날 부끄럽게 만들진 말아줘.

    라이더 이쪽은 시드야. 내 자매야. 시드. 이쪽은 라이더야.


    1. 여동생, 맞지? / 3. 내가 방해했나?

    >>

    내가 맞춰볼게. 여동생 맞지?


    시드[통신]

    지금 누구보고 동생이라고 한거에요?


    베트라

    이제 그만. 끊어야겠어.


    시드[통신]

    잠깐만! 라이더, 당신에게 궁금한게 -


    베트라는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는데

    만약 이미 시드와 라이더가 만난 상태라면, 

    시드가 끊기기 전까지 열심히 라이더에게 인사한다.



    베트라

    그래, 넌 내가 아무 설명도 없이 갑자기 네 함선에 올라탔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7. 넥서스의 명령은 아니었던것 같네 / 9. 난 설명을 좋아하지

    >>

    설명하기 좋은때인것 같네.


    베트라

    내 생각엔... 아냐. 난 확신해. 난 이곳에서 도움이 될거야.

    난 선원 모두를 파악하고 있어. 심지어 길이 이 함선에 적용하고 싶어하는 엔진이 뭔지도 알고있지.

    거기다 난 그걸 어떻게 손에 넣어야 할지도 알고있어. 내가 있다면, 네 선원들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거야.

    우린 오랫동안 실패를 거듭해왔어, 라이더. 하지만 이젠 네가 있지. 기회가 눈앞에 나타났다고.


    4. 정열적이네. 마음에 들어[♡][각주:2]

    1. 그리고 총도 잘 다루고? / 3. 우린 분명히 사람이 필요하긴 해

    >>

    와. 너무 거창한 이야기인걸.


    베트라

    그래? 너무 과했나? 어떤 사람은 쫄기도 하더라구.


    라이더

    난 그런 "어떤 사람"이 아니야. 정말 강렬한걸 좋아하거든.


    베트라

    좋아. 인정받는다는건... 좋은 기분이네.

    난 이만 길의 엔진에 대한 단서를 추적하러 가봐야겠어. 백 채널을 쓸거야, 알아들었지?

    그럼 다음에 마저 이야기할까?


    대화 컷씬 이후, 다시한번 말을 걸면

    추가적인 질문들이 가능하다.



    너와 이야기하는건 언제나 환영이야.


    7. 백 채널이라고? / 9. 넌 폭동을 실제로 봤어?

    6. 이만 가볼게

    1. 어떻게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된거야? / 3. 넌 템페스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것 같네

    >>

    저번에 백 채널이라고 말했잖아. 그게 무슨 뜻이야?


    우리들은 우리은하에서 수많은 물건들을 가져왔지. 몇몇은 "이니셔티브의 물건"이라고 적혀있지만, 다른 것들은 개개인의 물건들이거든.

    네가 원하는 대부분의 물건들은, 누군가는 가지고 있기 마련이야.

    넌 그저 누가 그걸 가지고 있는지-그리고 그들은 그 대가로 뭘 원하는지만 알아내면 돼.


    7. 뭔가 올바른 방법은 아닌것 같은데 / 9. 너무 쉽게 늘리는데

    >>

    마치 네가 사람들을 등쳐먹는단것처럼 들리는걸.


    그래? 난 그저 사람들에게 원하는 물건을 구해다줄 뿐이야. 그리고 그들은 그 물건을 원하는게 분명해-그렇지 않으면 대가를 지불하지도 않을테니까.


    9. 넌 폭동을 실제로 봤어?

    6. 이만 가볼게

    1. 어떻게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된거야? / 3. 넌 템페스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것 같네

    >>

    폭동이 일어났을때, 넥서스에 있었어?

    사람들에게 "황금 세계"를 약속해놓고는, 실제로 이곳은 황무지와 독성 구름뿐이었으니,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킨거지.
    누군가는 고향에 돌아가길 원했고, 누군가는 제대로된 답변을 요구했어. 그리고 몇몇은 그저 난장판을 벌이고 싶어했지.

    그리고 너는?

    처음엔 추방자들의 말에도 일리가 있는것 같다고 생각했지. 우린 모두 속아서 이곳에 와버린게 아닐까 하고 말이야.
    하지만 고작 우리들을 속이려고 이니셔티브가 이 많은 난관을 맞딱뜨릴 이유가 없잖아?
    사람들을 속이는것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볼까? 그건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무언가를 자기들은 알고 있다는 이야기야. 그래야 남을 속일수가 있으니까.
    만약 나보고 어느 한쪽을 선택하라면, 나는 거짓말쟁이들 편에 붙겠어.

    6. 이만 가볼게

    1. 어떻게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된거야? / 3. 넌 템페스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것 같네

    >>

    어쩌다 안드로메다 이니셔티브에 오게된거야?

    간단히 말해줄까? 케쉬 덕분이야. 케쉬는 어떤 우주선 부품을 찾고 있었고, 난 그걸 어떻게 구할수 있을지 알고 있었지.
    난 일회성의 거래가 될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케쉬는 그 이후에도 찾아오더군. 한번, 두번...
    그러다보니, 나도 무언가가 벌어지고 있다는걸 눈치챘어. 아주 거대한 무언가가 말이야.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질문했고, 이니셔티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지. 새로운 은하, 새로운 집-그냥 흘러넘기지 못하겠더라구.

    6. 이만 가볼게

    3. 넌 템페스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것 같네

    >>

    넌 이 함선에 꽤 익숙해 보이던데.

    내가 기술자들에게 템페스트를 정비하고 주인을 기다릴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자재들을 구해다 줬었거든.

    지도자들은 계속해서 템페스트를 분해해버리고 싶어했어. 하지만 그럴때마다 내가 이야기했지 "곧 패스파인더가 나타날 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되었고.


    6. 이만 가볼게

    >>

    넌 할일이 많겠네.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자.


    언제든 찾아와도 좋아.


    이제 렉시를 만나러 의무실로 가자.



    당신은 해리가 아닌데요...


    파란색을 보고 눈치챈건가요?

    해비타트7에서의 일은 해리의 예상보다 더욱 충격적 이었나봐요. 그는 은퇴하고 하이페리온에서 당신의 남동생을 돌보며 지내기로 결정했어요.


    1. 실수한거에요 / 3. 승선을 환영합니다

    >>

    함께하게되어 기뻐요, 트페로 박사님.


    최선을 다할게요.

    그럼 잠깐...


    렉시는 갑자기 라이더를 주사기로 쿡 찌른다.



    아야!


    미안해요.


    전엔 부드럽게 해줬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아직 익숙해지지가 않아서요. 개척민들을 해동시킬거라고 생각했지 - 패스파인더를 돌보게 될줄은 몰랐거든요.


    7. 잘 하실거에요 / 9. 긴장하는게 당연해요

    >>

    긴장한다는건 당신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는 말이겠죠.


    그게 문제에요.

    전 언제나 현장에서 일하길 바래왔어요. 하지만 모든 사건이 너무나 빨리 일어나버렸어요.


    긍정정으로 생각하세요. 도움이 될 거에요.


    그렇다면, 이게 외계인들을 최초로 연구해볼 기회가 될것 같군요.

    하이페리온에선 켓의 표본을 얻기가 힘들거에요, 하지만 여기서라면....


    어.... 뭐라고요?


    켓의 시체말이에요. 해부를 하려구요. 살아있는 상태라면 더욱 좋겠지만, 그 정도로 욕심쟁이는 아니에요.


    왜그렇게 켓을 신경쓰는거죠?


    해리가 말해주지 않았나요? 전 외계인 해부학의 전문가에요.

    제 크로건의 생식력과 공격성에 관한 논문 덕분에 이니셔티브에 합류하게 되었죠.


    4. 당신은 놀라움으로 가득 찬 사람이군요[♡][각주:3]

    1. 흥미로운 논문인데요... / 3. 해부학자면서 동시에 내과의사라구요?

    >>

    그건 잘 모르는 분야네요. 이야기를 더 듣고싶은걸요. 어쩌면, 같이 저녁으면서?


    오...음. 그건. 라이더.... 당신은 제 타입이 아니에요.


    어떤 타입이 취향인데요?


    일단 제 환자가 아니어야해요. 전 당신을 순수하게 의학적인 관점으로 진찰하고 싶어요. 집중력이 흐트러지는일 없이 말이죠.


    제가 그정도로 매력적인가요?


    당신이 생각하는만큼은 아닐거에요.


    연애 선택지가 있길래 눌러봤더니, 바로 차였다 -_-a



    그럼, 켓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죠. 해부를 통해서 그들의 약점이나, 생태등을 파악할 수 있을거에요.


    그렇겠죠.


    생각해볼만해요.

    샘, 패스파인더가 꼭 야채를 먹도록 해주세요.


    이후에 렉시에게 메일을 받을수 있는데...



    고작 500페이지 밖에 안된다면서, 크로건의 생식과 공격성에 관한 자신의 논문을 보내준다 -_-a


    다시한번 렉시에게 말을 걸어보자.



    라이더.


    6. 다음에 봐요

    1. 해리와의 우정 / 3. 하이페리온에 승선

    >>

    해리와 알고지낸지는 얼마나 됐어요?


    그가 관절염에 대해 불평하기 전부터 알고 지냈죠.

    저흰 시타델의 의학 박람회에서 처음 만났어요. 그때 그는 저중력 환경의 신경 수술에 관한 패널을 조정하던 중이었어요.

    그의 이름표가 삐뚤어져 있었는데도, 그는 정말 자신감이 넘쳐 보였죠. 그때 우린 좋은 친구가 될거란걸 느꼈어요.


    6. 다음에 봐요

    3. 하이페리온에 승선

    >>

    그럼 어쩌다 아사리가 인간의 방주에 탑승하게 된거죠?


    제가 전공이 외계인 해부학이라고 했던걸 기억하시나요? 거기엔 인간도 포함된답니다.

    또한 해리의 의향이기도 했어요. 어쩌면 그는 그때부터 직책을 바꾸려고 했던걸지도...


    6. 다음에 봐요

    >>

    그만 가볼게요.


    필요하면 언제든 들러주세요.


    다음은 길을 만나러 가자.

    템페스트 뒤쪽의 엔진룸에서 만날 수 있다.



    패스파인더가 순찰중이군요.

    슬럼가 탐방이라도 오신겁니까? 천민들이 뭐하고 있는지 보고싶으셨나요?


    1. 누군간 해야하는 일이죠 / 3. 슬럼가 탐방하는게 아니에요

    >>

    에이, 이게 함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워, 그저 넥서스의 변덕으로 이곳의 책임자가 된건 아닌것 같군요.

    당신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그냥 함선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보러온거에요.


    저는 다른 사람이 추측하는것보다 템페스트의 능력을 더 많이 끌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넥서스 정거장에서는 너무 무리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군요. 지금으로선 말이죠.

    일단 날개를 펼치게 되니 좋군요. 게으른 환경에 갇혀있다보면, 늘어지게 되는 법이거든요. 사람이나 함선 모두 마찬가지에요. 넥서스에 갇혀서는, 이니셔티브에 참여한걸 후회한다는 소리나 하고 있었죠.


    7. 힘들었겠네요 / 9. 당신과 다른 많은사람들 모두 그렇죠

    >>

    꽤 암울한 생활이었던 것 처럼 들리는군요.


    거짓말 안하겠습니다. 그건 엿같았어요.

    난 내 방식대로 사는 경향이 있어요 : "느끼는대로 행동한다" 같은거죠. 깊은 관계도 맺지 않고 목적의식도 없이 살았어요.

    어쩌면 안드로메다에서 나의 진정한 목표를 찾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고나니 이곳에 와버렸죠. 그리고나니 이럴수가, 전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렸건거에요.

    전 정거장에서 미쳐가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나타났을때 제가 얼마나 기뻤는지는 상상도 못할거에요.

     

    7. 내가 당신의 목적을 찾는걸 도와줄게요 / 9. 뭐, 정확하겐 나때문이 아니었겠죠...

    4. 난 나타는것 이상도 할 수 있어요[♡][각주:4]

    >>

    우린 성단을 탐험하고 있고, 언젠간 은하계를 탐험할거에요. 만약 당신의 목적이 이곳에 있다면, 우린 그걸 찾게될겁니다.


    그렇다면 그 목적을 가지고 무엇 할것인가? 라는 물음이 생기겠군요. 크크크. 그 동안에는.... 당신은 그저 이 함선으로 가고싶은곳을 가리키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제가 확실히 모셔다 드리죠. 좋습니까?


    좋아요.


    마찬가지로 다시한번 말을 걸어보자.



    오랜만의 대화로군요. 흐흐. 무슨 일이신지?


    7. 템페스트 / 9. 우리 승무원들

    4. 친구들 / 6.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자

    1. 넥서스

    >>

    듣자하니 템페스트가 이렇게 빠르게 비행 준비를 마친건 네 덕분 이라던데?


    베트라가 그녀의 공로를 제게 돌렸나보군요. 그나저나 전 정말 이걸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렸습니다. 완전-준비완료.

    베트라에겐 이걸 이야기하지 마세요. 진실을 얘기해드리자면, 제가 보고서를 날조해서 여기 먼저 들어온 다음, 이걸 성공시키기 위해 몰래 엄청나게 노력했거든요.

    이렇게 길의 전설이 또하나 늘어났군요. 거기다, 전 차분하고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에 나머지 팀원들이 긴장을 풀고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겁니다.


    9. 우리 승무원들

    4. 친구들 / 6.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자

    1. 넥서스

    >>

    여기 꽤 좋은 사람들이 모인것 같던데.


    뭐, 베트라와 수비는 정말 좋은 녀석들 입니다. 정말 사이가 좋죠, 서로를 존중하구요.

    하이페리온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의사선생은 오지랖이 넓은것 같더군요. 리암은 재밌는 녀석같고, 코라는... 너무 규칙에 구애받는것 같았습니다.


    1. 그녀가 규칙을 따르지 않는건 보고싶지 않네 / 3. 우리에겐 그게 필요해

    >>

    규칙에 따르는건 우릴 안전하게 만들어 줄거야.


    이봐요, 다양성은 삶의 향신료라구요? 거기다 다양성은 건전한 토론을 낳는 법이죠.


    칼로는 어떻게 생각해?


    그는 파일럿이죠.


    그 말은 곧....


    함선을 조종합니다.


    그래 그거 말고 다른 이야기는?


    패스파인더라면 이렇게 대화가 끊어졌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알거아닙니까?


    4. 친구들 / 6.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자

    1. 넥서스

    >>

    네 교우관계는 어때?


    전 재밌는 사람이니까요, 많은 사람들을 알고있죠-하지만 정말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몇 없습니다.

    제 진정한 친구 중에 한명은 지금 넥서스에 있어요. 그녀는 제가 우리은하에서 데려온 유일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저와 점점 더 친해질수록,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들을 수 있을겁니다.


    6.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자

    1. 넥서스

    >>

    넥서스의 생활은 얼마나 힘들었어?


    너무 익혀버린 우주 소의 혓바닥을 드셔보신적이 있습니까?


    1. 물론 / 3. 아니

    >>

    그런적 없는데


    뭐 말해드리자면, 정말 먹기 힘듭니다.

    치명적인 장비의 고장으로 죽거나 굶어죽게 생겼을때, 어느쪽이 더 끔찍한 죽음일지 상상해 보세요.

    그러나 그런 공포와 권태감에서 잠시 벗어날때면, 언제나 우주 역사상 최악의 실수의 일부가 된건 아닌지 고민이 밀려오죠.

    어쩌면 폭동에 참가할수도...


    그 사건에 대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저는 거기에 어떤 내기도 걸지 않았습니다. 이걸 물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진심을 말하자면, 저는 그 누구도 특별히 잘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어느쪽에 가담하건간에, 당신의 형제, 동료들과 등을 돌리게 된다면, 당신의 내면은 서서히 죽어가는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저희 모두는 희망과 놀라움을 가지고 이곳까지 여행해 왔는데, 결국 이런걸로 서로 싸우게 된다니. 정말 슬픈 일이죠.


    6.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자

    >>

    이야기해서 즐거웠어, 길


    언제든 환영입니다.


    이번엔 리암을 만나러 가자.

    승무원 게시판에서 봤던것처럼, 소파를 옮기느라 낑낑대고 있다.



    패스파인더! 좀 도와줄래?

    나도 일반적인 물품이 아니란건 알아. 이 공간을 편안하게 만들어보려고 가져온거야.

    거기다가 이 직물은 과부화된 옴니-블레이드로부터 나오는 전하는 분산시키지. 6%의 부스트를 포기할순 없잖아?


    1. 그거 말이 되는 이야기야? / 3. 이 소파는 어디서 찾은거야?

    >>

    누군가 이걸 안드로메다까지 배달해줬나보지?


    우리가 출발할 당시엔 완전 새거였어. 그간 힘든 시간을 겪었지.

    그럼! 드디어 맥주를 마실 시간인가?


    소파를 대충 옮기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리암과 라이더.



    그리하여 2년이 지나고 여러번 정직을 당한 뒤에, 나는 조직을 벗어나는 "수평 승진"을 받아들였지.

    경찰일은 적성에 맞지 않았어. 하지만 위기 대응에 관한 일이라면? 사람들을 위기에서 구하는 일이라면? 그건 맞았지.

    분명 HUSTL도 네가 했던 평화 활동을 한적이 있을걸. 넌 얼라이언스에 있던 시절에 대해서 많이 떠올리는 편이야?


    7. HUSTL이 뭐야?

    4. 그 모든 순간이 그리워 / 6. 그다지 생각하지 않는걸

    >>

    네 그룹에 대해서 들려줘.


    Heavy Urban Search - Terrain 1이야. 지구에서 발족한 다종족의 재난 대책 유닛이지.

    원래는 "HUS-T1"이지만 "HUSTL"쪽이 패치에 썼을때 더 멋지거든.

    모두 일반인이었어. 퇴역 군인이나, 나같은 문제아들이 있었지. 그때 난 턱수염이 덥수룩 했어.

    그 시절을 생각하니 술이 더 맛있는걸.


    4. 그 모든 순간이 그리워 / 6. 그다지 생각하지 않는걸

    >>

    나는 최신의 프로시언 연구를 쫓아 탐험을 하고싶었어. 그때 내 인생의 목표를 찾았다고 생각했지.

    마치 오랜 시간이 지난 일 같이 느껴져.


    대략 600년 정도 지났지.

    그럼, 패스파인더씨. 어째서 안드로메다에 오게 된겁니까?


    직설적인데?


    그래.


    7. 그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어 / 9. 기회를 찾으러. 과학에 대한 사랑이랄까.

    4. 너같은 동료를 만나려고[♡]

    >>

    내 출발점은 얼라이언스였지만, 날 계속 이끌어준건 과학이었지. 그리고 그 마지막은....

    뭐, 다음 위대한 발견의 일부가 되고싶다면, 그건 분명 이곳일거라 생각했어.


    "이상주의자"라는 말은 신경쓰지마. 모두가 냉소적이거든.


    이젠 네 차례야 코스타. 왜 여기에 오게 된거야?


    "난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었어. 하지만 실제론 내 자신에서 벗어나고 싶던거였지." 같은 말을 하고싶네. 왠지 멋있어 보이잖아.

    하지만 그건 헛소리야. 난 가족이 있었고, 친구, 좋은 직장도 가지고 있었지. 잘못된건 아무것도 없었어.

    난 그저 이티셔티브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그걸 믿게되었어. 새로운 시작이란걸 믿었지.

    지금도 믿고있어. 믿을수밖에 없지. 우린 이미 여기 와버렸으니까.


    4. 그건 우리 모두에게 압박감을 주고있지 / 6. 우린 변화시킬수 있을거야

    >>

    우린 되돌아갈 수 없어. 하지만 우리가 여기에 갇혔다고도 생각하지 않아.


    나도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아. 우린 좋은 곳에서 좋은 이유를 가지고 떠나온거야. 그걸 명심하고 있어야해. 그 생각이 우릴 올바른 곳으로 이끌어줄거야. 위기 대책반에 있을때처럼 말이지. 본질적인걸 잊어선 안돼.

    패스파인더와 - 그 팀에 의한 새로운 출발. 난 이걸 성공담으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거야.


    컷씬이 끝나고나면

    다시한번 리암에게 말을 걸어보자.



    왔어?


    7. 너에 대해서

    6. 굿바이

    >>

    넌 겨우 어째서 여기에 참여했는지밖에 얘기해주지 않았어. 이번엔 네 자신에 대해서 들려줘.


    알겠어. 나는 나쁜 학생이었고, 쓸모없는 경찰이었지, 그래도 위기 대책반에선 꽤 잘했었어. 생활도 나쁘진 않았는데, 지금은 모두 지난 일이야.

    난 그저그런 재시작을 바란게 아니었어. 위대한 재시작을 바랬지.


    7. 경력

    4. 가족 / 6. 굿바이

    >>

    경찰이었다가 위기 대책반으로 들어갔다고? 두가지 다 오래하진 못했나보네.


    법을 공부하는덴 소질이 없어서, 차라리 집행하는쪽을 하려고 했었지. 근데 아빠는 내가 일을 시작도 하기전에 안맞을거란걸 알았다나봐.

    하지만 그덕에 HUSTL에 들어가게 되었어. 그들 대부분은 베테랑이나 퇴역 군인이었는데, 그들과 함께한건 내 인생 최고의 순간들이었지.


    1. 네가 경찰이라니, 너무 판에박힌 이야기같네 / 3. 만족하는것같네

    >>

    참을성 없는 한 신참이 체제에 좌절한다? 그건 너무 진부한 이야기잖아.


    나도 알아. 난 새로운걸 원했고, 결국 손에 넣었지.

    그리고 결국 여기까지 오게됐어.


    4. 가족 / 6. 굿바이

    >>

    네 가족에 대해 이야기해줘.


    난 정말 가족들이 그리워. 너도 어떤날엔 그냥 눈물이 나기도 하잖아, 그렇지? 다들 그런거 아냐?

    엄마는 조엘, 아빠는 캘빈. 두분 다 변호사셨어. 시타델에서 만나 지구에 정착하셨다고 했어.

    내겐 형제도, 자매도 없었어. 만약 있었다면... 떠나기가 더 힘들었을거야.

    전통적인 가정이지. 넌 어때?


    7. 슬프게도, 전통적이지 않았어 / 9. 그 "전통적"이란건 누가 정의하는데?

    >>

    "전통적"이란건 가족을 표현하기엔 어울리지 않은 말이야. 마치 "평범한"처럼 말이지. 그런게 대체 어떤걸 말하는건데?


    네 말이 맞는것 같네. 나도 전통에 구애받지는 않았으니까.

    난 엄마 아빠에게 작별인사를 하고는, 그대로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우주선에 올라탔거든.


    6. 굿바이

    >>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자.


    그래.


    마지막으로, 라이더의 방으로 가면 샘과 대화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새라.

    새로워진다는것은 흥미롭군요.


    무슨뜻이야?


    제가 창조된 이후로, 저는 알렉 라이더의 샘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당신의 샘입니다.

    저는 여전히 제 자신입니다. 그러나 현재 제가 얻는 자극과 경험은 완전히 새로운것입니다. 저는 새로운 방향으로 발달하게 될것입니다.

    "윤회"라는 용어가 적절할것 같군요.


    7. 느낌은 어때? / 9. 내가 아빠랑 그렇게 달라?

    >>

    네 모습이 달라지게 되는건데 괜찮은거야?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저희의 유대관계가 계속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9. 다양한 관점

    4. 샘의 위치 / 6. 로그오프

    1. 스콧과 나... / 3. 유머

    >>

    넌 지금도 하이페리온에 있는거야?


    그렇습니다. 이 터미널은 방주에 있는 샘노드의 제 서버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양자 얽힘 통신[각주:5]을 통해 템페스트에도 동시에 존재할수 있습니다.


    1. 양자 뭐라고? / 3. 그건 유용하네

    >>

    그러니까, 이론적으론, 난 그... 양자.... 어, embezzlement.... communism을 배우는날에 아파서 수업을 빠졌거든.


    아원자 입자들간의 얽힘을 통해서, 확실하고 즉각적인 초장거리 통신이 가능해 집니다.

    이로인해 저는 당신과 패스파인더 팀원들 모두 동시에 접속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9. 다양한 관점

    6. 로그오프

    1. 스콧과 나... / 3. 유머

    >>

    그럼, 네가 나랑 같이 일하게 되는거라면, 넌 내가 농담을 좋아한단걸 알지도 모르겠네. 분위기를 띄우려고 말이야.

    네 유머감각은 어떻지, 샘?


    알렉 라이더는 제게 그 능력을 개발하도록 했습니다.


    유머는 스킬이 아니야. 그건.... 일단 알겠어. 내게 농담을 하나 해봐.


    한 중성자가 술집에 들어와서 이야기했습니다. "한잔에 얼마지?" 그러자 바텐더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무료입니다."[각주:6]


    왜 아빠가 네 유머감각을 개발하려 했는지 알것같아.


    9. 다양한 관점

    6. 로그오프

    1. 스콧과 나...

    >>

    아빠는 스콧과 날 어떻게 생각하셨어?


    그는 당신 가족의 시련이 당신들을 더욱 가깝게 만들거라 생각했고, 그것이 계속 유지되길 바랬습니다.

    그 희망은 충분히 근거있는것으로 보입니다.


    9. 다양한 관점

    6. 로그오프

    >>

    여러 장소에 동시에 존재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하는건 혼란스럽지 않아?


    저는 인식을 분할시킬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샘 노드의 기술자와 대화하면서 동시에 당신과 동등하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 나갔을때는, 당신이 최우선이며 그외의 다른 모든 요청은 대기하게 됩니다. 즉, 당신에게 모든 인식을 집중한다는 말입니다.


    6. 로그오프

    >>

    고마워 샘. 그게 다야.



    1. 베트라의 여동생. 넥서스에서 만날 수 있다. [본문으로]
    2. 남성, 여성라이더 모두 연애가능 [본문으로]
    3. 렉시와는 로맨스가 불가능 [본문으로]
    4. "남성" 라이더만 연애가능. 여성 라이더가 대시할경우, 자긴 리암쪽이 낫다며 거절한다. [본문으로]
    5. quantum entanglement communication [본문으로]
    6. For you, no charge. charge는 요금 이외에 "전하"라는 뜻도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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