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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Better Beginning 02 - 템페스트, 칼로, 수비, 코라
    ME:Andromeda/Priority Ops 2018. 9. 9. 23:42

    이제 본격적으로 템페스트의 내부를 돌아다닐 수 있다.

    템페스트에 돌아올때마다 해주면 좋은게


    - 이메일 확인 : 라이더의 선택에 대한 반응이나, 감사인사, 서브 미션들을 받을 수 있다.

    - 승무원 게시판 확인 : 동료들간의 농담이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 동료들과의 대화 : 새로운 행성에 대한 반응이나, 서브 미션을 받을 수 있다.


    이 있는데

    이메일은 템페스트 함교의 터미널이나, 라이더 방의 터미널에서 확인할 수 있고

    승무원들 게시판은 승무원들의 숙소에서 찾을 수 있다.



    [새로운 승무원 게시판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인포보드 v3.4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패스파인더 라이더]

    당신과 당신의 동료들은 이제 [템페스트]의 최신 소식을 알 수 있게 될것입니다.


    - 인포 보드 VI -


    [댓글]

    > 좋아, 모두의 계정을 설정해뒀어. 잘 쓰도록 해. [코라]


    >> 그럼 여기 아무거나 써도 되는거야? [리암]

    >>> 모든 승무원들에게 알리고 싶은걸 올리면 돼. 하지만 이미지 첨부는 막아뒀어. [코라]

    >>>> 아쉽게 됐네 [리암]


    [소파 옮기는것좀 도와줄 사람?]


    지금 당장할건 아닌데, 꼭 기억해 두도록 할게(특히 네가 바이오틱으로 소파의 무게를 줄여줄수 있다면). 보답은 맥주나 방에 있는 아무거나 주도록 하지. [리암]


    [댓글]

    > 진짜에요? [수비]

    >> 난 편안함을 위해서는 절대 거짓말 안해. [리암]


    [오늘의 저녁 : 존재하지 않음]


    모두들 죄송합니다! 이번에 제가 저녁을 준비할 차롄걸 잊어버려서, 아직 보급품의 절반도 채 개봉하지 못했어요. [칼로]


    [댓글]

    > 내가 해뒀어, 칼로. 주방에 내가 수프(우선성과 날 위한 좌선성[각주:1])와 과일 칵테일을 놔뒀어. [베트라]

    >> 당신을 넥서스에 두고오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군요. [칼로]


    이제 템페스트 내의 동료들에게 말을 걸어보자.

    먼저 칼로,



    들러줘서 고마워요. 제가 함선의 항로를 쳐다보고있어도 양해해 주시겠죠?


    그게 좋겠네요.


    자신의 함선의 함교에 있는건 최고의 기분이죠, 그렇죠?


    7. 정말 흥분되는군요 / 9. 당신이 이걸 디자인했다고 말했죠?

    >>

    당신이 템페스트를 디자인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죠?


    주로 테스트 파일럿을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 Nemean Abyss를 돌파했던건 마치 스커지를 대비한 훈련이었다고도 할 수 있겠군요.

    물론, 템페스트를 만든건 팀의 업적입니다. 그러나 그중에 저만 힐리우스로 건너왔죠.


    어째서죠?


    뭐라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저흰 이 함선에 모든걸 쏟아부었습니다. 하지만 안드로메다에 갈때까지는 이 함선의 능력을 알수가 없었죠. 전 해변에 서서 손이나 흔들고 있을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 우리 작품의 결과를 보기위해서 여기 올라타게되었죠.


    4. 나도 그랬어요 / 6. 이 함선을 위한 위대한 한걸음이로군요

    >>

    저도 템페스트를 좋아하지만, 이 함선때문에 은하를 건널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미지를 개척하는것도 매력적인 요소긴 했습니다. 그저... 어색한 기분입니다. 디자인팀의 나머지 인원들이 이곳에 없다는 사실이 말이죠.

    전 소레나가 그 초록색 연필을 씹으면서 2281번 라인을 계속해서 수정하던게 기억납니다.

    테온과 오코넬은 공식에 대해 토론하면서 콘솔을 두드리고 있었죠. 구석에는 커피를 내리고 있었고....


    그 모든걸 기억한단 말이에요?


    음? 아, 물론입니다. 살라리안은 사진과 같은 기억력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리고 저는 특히 더 뛰어난 편인것 같더군요. 아직도 제 과거가 생생합니다.

    그렇지만 살라리안의 방주가 행방불명인 상태라, 다른 살라리안과 비교해볼 기회는 많지 않을것 같네요.


    7. 살라리안 방주의 소식이 있나요?

    4. 탠이 있잖아요 / 6. 우린 그들을 찾아낼 거에요.

    >>

    넥서스에서 방주에 대한 소식을 들은게 있나요?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뭔가가 있는게 분명합니다.

    당신의 동료들이 싫다는건 아니지만, 다른 살라리안이 없다는건 쓸쓸하더군요.


    4. 탠이 있잖아요 / 6. 우린 그들을 찾아낼 거에요.

    >>

    기운내요, 칼로. 우리에겐 감독관 탠이 있잖아요.


    그 교활한 관료를 말하는건가요? 그때문이라도 나머지 살라리안을 찾아내야합니다.

    이만 일하러 가야겠어요. 하지만 감사합니다. 당신의 아버지를 잃은 후에 템페스트가 그대로 방치되어 버리는건 아닌지 걱정했거든요.

    우린 이 순간을 위해서 템페스트를 만들었습니다. 템페스트는 패스파인더의 손 안에 있어야하는 법이죠. 부디, 언제라도 편하실때 들러주세요.


    대화 컷씬 이후에 다시한번 말을 걸면

    추가적인 질문들이 가능하다.



    뭔가 도와드릴 일이라도?


    7. 템페스트에 관한 일화들이 있어?[각주:2]

    4. 살라리안에 대해서 말해줘 / 6. 굿바이

    >>

    템페스트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했으니, 템페스트에 관해 잘 알고 있겠네.


    거의 모든걸 기억하고 있지요. 템페스트를 가동시키는건 꽤나 힘들었답니다.

    이니셔티브는 모든 최신 기술들을 적용시키길 원했죠. 그건 곧 저희들이 모든걸 충돌하지 않게 조정해야 했다는 말이었구요. 그중 몇몇 기술은 구하기가 힘들기도 했죠.


    구하다니?


    돈을 주고 산다는 말이었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합법적인 방법으로요.

    슬프게도, 이걸 제외한 다른 패스파인더의 함선들은 "스커지"가 넥서스를 공격했을때 전부 파괴되어 버렸답니다. 템페스트는 말 그대로 유일무이한 함선이 되어버렸죠.


    7. 템페스트에 관한 일화들이 있어?

    4. 살라리안에 대해서 말해줘 / 6. 굿바이

    >>

    함선에 대해서 다른 이야길 들려줘.


    템페스트의 엔진은, 저흴 이곳으로 데려다준 방주의 ODSY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코어는 스스로 정전기를 만들어내고, 그걸 축전기에 보관합니다. 그걸로 우린 새로운 발전기를 만들어낸거죠.

    소레나와 테온이 그걸 작은 함선에서 동작시키게 만드느라 몇주를 끙끙댔습니다-그리고 약간의 전기충격도 당했구요.


    7. 템페스트에 관한 일화들이 있어?

    4. 살라리안에 대해서 말해줘 / 6. 굿바이

    >>

    함선에 대해서 다른 이야길 들려줘.


    저희의 엔지니어는 테온'아다 바스 모레였습니다. 쿼리안이었고-겁이라곤 없는 사람이었죠.

    어느날, 한 오메가의 상인이 "우린 쿼리안과 거래하지 않는다"라는 헛소리를 한적이 었었습니다. 그리고 테온은... 해결책을 발견했죠.


    어떻게?


    그는 자신의 수트에 메모리 폼을 부착했습니다. 그리고 상인과 협상하는중에, 그가 원했던 드라이브코어에 계속 기대있었습니다. 제대로된 방법은 아니었죠.

    그걸로 부품의 완벽한 모양을 알아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인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지요.


    7. 템페스트에 관한 일화들이 있어?

    4. 살라리안에 대해서 말해줘 / 6. 굿바이

    >>

    함선에 대해서 다른 이야길 들려줘.


    함선의 "유리"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요? 사실 그건 투명한 산화물과 나노 섬유의 합성물이랍니다. 그래서 부서지지 않고 휘어지죠.


    강도는 어느 정도야? 우린 진공 공간 한복판에 있잖아.


    거대한 망치를 든 세명의 술취한 크로건으로 실험을 끝마쳤습니다. 충분히 튼튼해요.


    7. 템페스트에 관한 일화들이 있어?

    4. 살라리안에 대해서 말해줘 / 6. 굿바이

    >>

    함선에 대해서 다른 이야길 들려줘.


    저희 시스템 엔지니어였던 오코넬은 전력 분배 모델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함선의 각 부분으로 어떻게 전력이 전달되는지에 관한 부분이었죠.

    하지만 어느날 그는 자신의 터미널을 잠그는걸 잊어버렸고, 저희는, 어, 몇가지 장식을 해줬죠.

    그덕에 이후 이틀간, 불쌍한 오코넬은 화장실의 불을 켜면 엔진코어가 과부화된다고 믿어버리게 되었답니다.


    7. 템페스트에 관한 일화들이 있어?

    4. 살라리안에 대해서 말해줘 / 6. 굿바이

    >>

    함선에 대해서 다른 이야길 들려줘.


    들려줄 이야기가 전부 떨어졌어요. 죄송합니다. 이제 당신이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4. 살라리안에 대해서 말해줘 / 6. 굿바이

    >>

    있잖아, 난 사실 살라리안을 많이 만나보진 못했어.


    조심하세요. 저희는 대개 음모를 꾸미는 스파이거나, 천재적인 연구자거나, 짜증나는 과학자거든요.

    저흰 약 40년의 기간 안에 모든 삶을 쑤셔넣어야 했습니다.[각주:3] 그래서 모든게 급하죠. 경계도 모호하구요.

    전 그저 이곳에서 저희의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6. 굿바이

    >>

    이만 가볼게.


    언제든지 다시 들러주세요.


    다음은 수비 앤와,



    아, 패스파인더. 만나서 정말 영광이에요.

    저는 닥터 수비 앤와에요. 당신의 함선과 넥서스 과학팀 사이의 연락책을 맡고있죠.


    1. 연락책이요? 저흴 감시하러 온건가요? / 3. 승선을 환영해요

    >>

    "연락책"이라는게 무슨뜻이죠? 저에 관한 보고를 올린단 말인가요?


    물론 아니에요! 전 정치에 관심없어요. 제 역할은 그저 과학에 대한 조언을 하는거에요.

    저는 모든 행성의 스캔결과를 연구해왔어요. 심지어 힐리우스 은하의 흙 샘플을 직접 연구해본적도 있지요.

    관심이 있으시면, 제가 진행했던 박테리아와 미생물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내드릴게요. 60페이지 짜리에요.


    1. 우와. 정말 기네요 / 3. 그게 쓸모가 있을까요?

    >>

    그건... 정말 많네요. 그냥 흙에 관한건데.


    오, 겸손해하실 필요 없어요. 저도 그게 겨우 요약본 정도라는건 안답니다.

    어쨋든, 전 힐리우스를 보러 나오기까지 수개월을 기다려왔어요. 그게 바로 제가 이티셔티브에 참여한 이유거든요.

    우리은하는 광대한 우주의 일부일 뿐이에요. 일부의 더 작은 일부죠.

    우린 바로 그 일부분의 바깥으로 나온 사람들이라구요.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예전에 저도 프로시언 유물을 다뤄본적이 있는데,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그건 그야말로... 외계인의것 이었어요.

    그때 깨달았죠 : 저 밖엔 더 많은것들이 있고, 그 모든걸 보고싶다고.


    어떤 느낌인지 완전 알고있어요!


    그럼 당신도 저희 임무에 참여하는건가요?


    오,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제가 총탄과 위험으로 가득찬 저 바깥에서 임무를 수행한다니.


    7. 모든걸 보고싶지 않아요? / 9. 왜 우스운 일이란거죠?

    4. 제가 보여드릴수 있어요[♡][각주:4]

    >>

    하지만 직접 모든걸 경험해보고 싶잖아요? 저도 그런걸요.


    오, 물론이죠. 하지만 전 제 강점을 파악하고 있어요.

    절 믿으세요, 전 실험실에 있을때가 더 쓸모있을거에요.

    어쨋든, 방금 과학팀에서 몇가지 지시사항을 받아서요. 그걸 훑어보러 가야할것 같아요.

    다음에 마저 이야기할까요?


    대화후에 수비에게서 한 메일이 날아오는데...



    실제로 흙에 관한 자신의 논문을 보내준다.

    하지만 자동으로 스팸메일로 분류되서 서버에서 격리되었다고 -_-a


    마찬가지로, 대화 컷씬 이후에 다시한번 말을 걸면

    추가적인 질문들이 가능하다.



    패스파인더


    7. 넥서스의 과학팀

    6. 나중에 이야기하자

    1. 힐리우스에 대한 경험 / 3. 스커지?

    >>

    넥서스의 과학팀과 가까운 사이인것 같던데?


    계속해서 그들과 연락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곳에서 발견한 모든걸 가지고 함꼐 의논하거든요.

    한명이서 고민하는것보다 여러명이 함께 생각하는게 훨씬 나으니까요. 거기다 닥터 아리다나는 분명 3인분 이상일거에요.

    전 의견을 나눌 상대가 있을때 최고의 업무 능력을 발휘한답니다.


    7. 안드로메다 스캔

    6. 나중에 이야기하자

    1. 힐리우스에 대한 경험 / 3. 스커지?

    >>

    난 아직도 우리가 우리은하에서 어떻게 안드로메다를 관찰할수 있었던건지 모르겠어.


    저도 사실 혼란스러워요. 그러니까, 광속으로 인해 생기는 시차때문에 무엇이나 2백만년이나 지난 자료가 되어버리잖아요.

    그래서 제가 닥터 아리다나에게 물어본적이 있어요.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말했죠... 사실, 관측을 수행했던건 우리의 기술이 아니었어. 게스[각주:5]의 기술이었거든.


    말도 안돼. 우리은하에 있던 그 킬러 로봇들 말이야?


    바로 그거에요.

    이니셔티브는 게스가 만든 시설로부터 그 정보를 얻어냈던거죠.

    아리다나의 말에 의하면, 게스는 매스 릴레이를 다시 건설했으며 그걸 FTL센서로 활용했다더군요.


    FTL센서라. 그럼 빛보다 빠른 망원경이란 말인가? 그걸 쓰면 그 순간의 안드로메다를 관찰할수 있는거야?


    그정도까진 아니에요. 하지만 그 차이를 크게 줄일수 있죠... 충분한 정도까지요.

    저흰 지금도 게스가 어째서 우주 너머를 관측하려고 했던건지 알지 못해요. 앞으로 영원히 알아내지 못할지도 모르죠.


    7. 아빠는 이걸 알고 있었을까? / 9. 알아내기 힘든 정본데

    >>

    어떻게 이니셔티브는 게스의 기술까지 손에 넣을수 있었던거지? 그들은 누구와도 손잡지 않고 적대적인 존재잖아.


    저도 모르겠어요, 라이더. 어쩌면 알고싶지 않은걸지도.


    6. 나중에 이야기하자

    1. 힐리우스에 대한 경험 / 3. 스커지?

    >>

    힐리우스에서 눈을 뜬지는 얼마나 되었어?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어요. 정말 다행히도, 폭동중의 그 난리통을 경험하지 않았죠.

    추방으로 인해 팀에 결원이 생겼고, 그를 보충하기 위해 제가 해동되었거든요.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그다지 연구할 거리도 없었어요.


    그럼 넌 뭘 했지?


    도움이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도왔죠. 미래를 위한 연구 계획을 짜기도 했어요.

    조사를 하는데 시간을 보낸적도 있어요 : 최악의 상황에 식량이 언제까지 버틸것인가 같은걸 계산했죠.

    어떤 사람이 필수적이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은지. 누가 무엇을 가져갈지. 전... 전 다신 그런건 하고싶지 않아요.


    7. 그건 끔찍한걸 / 9. 지금 그 계획은 어떻게 됐어?

    >>

    지금도 그 계획이 남아있어? 어떻게 됐지?


    몰라요. 그런건 그냥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요. 이젠 저희에게 패스파인더가 생겼으니, 분명 다 괜찮아질 거에요.


    6. 나중에 이야기하자

    3. 스커지?

    >>

    스커지에 대해서 아는게 있어?


    저희가 알아낸건, 그건 인공적인 현상이라는 거에요. 누군가가... 그것을 여기 풀어놓은거죠.

    아니면 여기 스커지가 발생하도록 무언가를 했을지도.

    하지만 그 이유는 알아낼수 없었어요. 아직도 수수께끼랍니다.


    6. 나중에 이야기하자

    >>

    이만 가봐야겠어.


    알겠습니다!


    다음은 코라 하퍼,

    앞의 둘과는 달리 방 안에서 만날 수 있다.



    좋은 곳이네.


    신선한 공기와 식물은 생각하는걸 도와주거든.


    뭔가 고민이라도 있어?


    그럴지도.


    갑자기 바이오틱으로 가방을 걷어차버리는 코라



    1. 워어! / 3. 진정해

    >>

    넌 스트레스를 "받았을지도 모르는" 상황엔 언제나 그렇게 바이오틱을 휘두르는거야?


    알겠어. 난 괜찮아.

    평소에는 이렇게까지 동요하진 않아. 헌트리스는 감정제어를 잘 해야하거든.


    헌트리스?


    다른 말로는 아사리 코만도라고 하지. 이니셔티브에 오기 전까진, 난 거기 소속되어 있었어.

    과거의 몇몇 일들은 계속 생각나. 그 늙은이를 잃어버린 일도 그렇지.


    7. 네가 아사리 코만도였다고?

    4. 우리 모두는 뭔가를 잃어버렸지. / 6. 난 아직 여기에 있어. 언제라도 얘길 들어줄게

    1. 넌 아빠를 잘 알고 있었어?

    >>

    어떻게 인간 병사가 아사리에 소속된다는거야?


    APC[각주:6]를 부숴버릴 정도의 바이오틱 능력을 보여주면돼. 그럼 인간들은 그걸 두려워하거든. 우스운 일이야.

    얼라이언스는 서둘러서 나를 다종족의 이니셔티브 군대에 소속시켰고, 날 테시아[각주:7]로 보내서 헌트리스로써 복무하도록 했지.

    내 바이오틱이 환영받는 몇 안되는 곳 중에 한곳이었어. 네 아버지 역시도 그런 곳을 만들어 주셨었지.


    4. 우리 모두는 뭔가를 잃어버렸지. / 6. 난 아직 여기에 있어. 언제라도 얘길 들어줄게

    1. 넌 아빠를 잘 알고 있었어?

    >>

    넌 아빠의 부관이었잖아. 너도 아빠와 친구였어?


    그는 친구라기보다는 멘토였지. 까칠한 영감이었지만, 난 그를 존경했어.

    사람들은 천재들을 마치 매우 고귀한 사람인양 대하곤 하지. 하지만 난 그가 얼마나 똑똑한지는 관심이 없었어. 그도 무관심한 사람을 좋아했던것 같아.


    4. 우리 모두는 뭔가를 잃어버렸지 / 6. 난 아직 여기에 있어. 언제라도 얘길 들어줄게

    >>

    내가 아버지를 대체할수 없단건 알지만, 나도 이야기를 들어주는건 잘하는데.


    너도 훌륭한 패스파인더가 될수 있기를 바랄게.

    난 수년간 네 아버지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 준비해왔어. 그런데 그는 너를 택했지.

    훈련받지도 않은 패스파인더보고 이 모든 난장판을 해결하라고? 그는 대체 무슨 생각을 했던거지?


    이게 그렇게 큰 문제인거야, 코라?


    난 너와 경쟁하려는게 아냐. 그저 해답을 원할 뿐이야.

    후... 이미 끝난 일이야.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널 보좌하는거야. 네 아버지의 임무를 계속해야지. 그러다보면 우리가 이곳에 온 목적을 이룰수 있을지도.


    7. 넌 이곳에 온 목적이 뭐야? / 9. 그렇게 쉽진 않을거야

    4. 우린 함께 해낼 수 있을거야(♡)[각주:8]

    >>

    그렇다면 넌 어째서 안드로메다로 온거야?


    내 바이오틱 능력과, 아사리 헌트리스로서의 사고방식 덕분에 내겐 보금자리가 없었어. 난 그저 쓸모있는 괴물 취급이었지. 

    이니셔티브에서는 바뀔 예정이었어. 반드시 달라질 거였지. 만약 임무가 성공했을때의 이야기지만. 그래서 난 이 임무를 꼭 성공시킬거야.



    여긴 조용한 장소야. 일하면서 식물에게 물도 줄 수 있고.

    우선은 아사리의 방주에 관한 소식을 찾아볼거야. 그들을 찾아낸다면, 우린 아사리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야.

    나와 이야기하고 싶으면, 이리로 오면돼.


    대화 컷씬 이후에 다시한번 말을 걸면

    추가적인 질문들이 가능하다.



    돌아온거야?


    7. 아사리 코만도

    4. 군 경력 / 6. 굿바이

    1. 특별한 사람

    >>

    아사리 군대에 있었을때는 어떤 일들을 했어?


    탈린의 딸들이라는 코만도 유닛에 4년간 있었어. 의회의 "이종족간 군사 통합 계획"의 일환이었지.

    그건 정말 쓰잘데기 없는 계획이었어.

    하지만 우린 꽤 좋은 팀이었지. 거기다 평화 유지군은 바쁜 직업이었어. 심지어 아사리의 영토에서도 말이야.


    7. 네 유닛에 대해서 알려줘

    4. 군인은 언제나 필요하니까 / 6. 아사리의 영토는 평화로운거 아니었어?

    >>

    그 코만도 유닛은 어땟어?


    자네이와 난 "꼬맹이들"이였지. 테시스는 할머니 저격수였고. 칼리아는 우릴 치료해줬어. 그리고 발렌자는 전투 사이사이에 기도를 했지.

    우리 CO[각주:9]였던 니시라는 아테나 성운과 그 너머 곳곳으로 우리들을 데리고 다녔어. 헌트리스의 일은 끝이 없더군.


    4. 군인은 언제나 필요하니까 / 6. 아사리의 영토는 평화로운거 아니었어?

    >>
    대체 누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종족에게 싸움을 건단 말야?

    보통은, 그들 종족 자신이지. 테러리스트, 컬트집단, 탈주한 아르닷-약시, 시타델의 군부대 철수를 요구하는 사람들까지...
    인간이 막 제국을 세웠을때부터 아사리들은 우주를 항해하고 있었어. 그들 자신들의 문제를 다 해결할수 없었지. 때때론 너도 그런 문제로 코만도들이 필요해질지도 몰라.

    4. 군 경력 / 6. 굿바이

    1. 특별한 사람 / 3. 전쟁 무용담

    >>

    넌 헌트리스가 되기 전까진 얼라이언스 소속이었다고 했었지? 어째서 얼라이언스에 들어간거야?


    내 바이오틱 때문이었어. 난 부모님의 화물선에서 지내고 있었거든.

    훈련받지 않은 바이오틱 능력자가 우주선에 있다는건 곧... 사고가 난단걸 의미하지. 하지만 우리집엔 교관을 붙여줄만한 여유가 없었어. 얼라이언스에는 임플란트며, 훈련이며, 모든게 있었지.

    오래된 이야기야. 이제 네 차례야 : 어째서 안드로메다에 왔는지 들려줘.


    프로시언의 유물을 통해 우린 우리가 얼마나 무지한지를 깨닫게 되었지-그리고 인류가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까지도.

    그러더니 아빠의 경력이 끝장나버렸어. 아빤 AI연구에 과도하게 집착하게 되었거든.


    나도 그 이야긴 들었어. 네 가족의 모습이 완전 바뀌어버렸겠네.


    7. 우리에겐 새로운 출발이 필요했어 / 9. 난 새로운 발견을 꿈꿔왔어

    >>

    우린 새롭게 출발할 곳이 필요했어, 함께 말이야. 아니면 가능한한 "함께" 말이지.

    그래서 안드로메다로 온거야.


    너희 라이더들은 정말 하나같이 스케일이 크구나?


    6. 굿바이

    1. 특별한 사람 / 3. 전쟁 무용담

    >>

    이곳에 함께 건너온 사람은 있어? 어쩌면 네 전동료라던가?


    휴가중에 즐겼던적은 있었지. 진지한 관계는 아니었지만.

    아사리 헌트리스들은... 상대를 찾기도 해. 하지만 난 그곳에 임무를 위해 있었어, 연인을 찾으려는게 아니었지.


    1. 어떻게 "상대를 찾는단"거야? / 3. 그냥 궁금한데

    >>

    아사리 코만도들은 적들과 사귀는것도 허용된단거야?


    그런 경우도 있어. 하지만 대개 파견된 그동안 뿐만이야. 아사리들은 한사람과 오랫동안 사귀지 않거든.

    500번이나 생일을 겪고나면, 자제심이라는걸 배우는법이겠지.


    6. 굿바이

    3. 전쟁 무용담

    >>

    4년이나 아사리 코만도들과 있었으니, 분명 굉장한 무용담들도 있겠네.


    흠... 한번은 니시라가 카드로 크로건 워로드를 암살한적이 있었지.


    카드로?


    질식사의 위험이 있다고 하던데.


    와우.


    6. 굿바이

    3. 전쟁 무용담

    >>

    다른 코만도의 무용담은 없어?


    항상 자네이와 사이가 좋았어. 그녀는 "겨우" 200살 밖에 안됐거든. 그리고 그녀가 나와 있을때면, 그녀는 더이상 "꼬맹이"가 아닐수 있었지.

    그녀는 바이오틱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었어. 한번은 그녀가 바이오틱으로 대공포를 들어올려서는, 그걸로 노예상인들을 뭉개버린적도 있었지.


    정말 아팠겠는데.


    그래도 순식간에 끝났으니 괜찮았을거야.

    자네이는 좋은 친구였어. 그녀가 아직도 그곳에 소속되어있을진 모르겠지만, 이젠 더이상 "꼬마"가 아니겠지.


    6. 굿바이

    3. 전쟁 무용담

    >>

    다른 코만도의 무용담은 없어?


    지금은 없어. 새로운걸 떠올려보려고 노력하는 중이야.


    6. 굿바이

    >>

    다음에봐 코라.


    언제나 여기 있을게.



    1. 튜리안, 쿼리안은 좌선성 아미노 종족으로, 아사리, 살라리안, 인간과 같은 우선성 아미노 종족과 음식을 공유할수 없음 [본문으로]
    2. 꽤 여러번 물어볼수 있는데, 물어볼때마다 다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본문으로]
    3. 살라리안의 수명은 약 40년으로, 다른 종족에 비해 상당히 짧다. 그래서 성장이나 신진대사등이 굉장히 빠르게 일어남. [본문으로]
    4. 여성 라이더만 연애가능 [본문으로]
    5. geth. 셰퍼드 트릴로지에 등장했던 기계종족. 주로 악역을 담당했음 [본문으로]
    6. Armoured Personnel Carrier. 개인용 무장 이동수단. 이번작의 노매드같은거라고 보면된다. [본문으로]
    7. Thessia. 아사리 종족의 모성. [본문으로]
    8. 남성 라이더만 연애가능 [본문으로]
    9. Commanding Officer. 지휘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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