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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오브 케인:블러드 오멘-10 Vorador's MansionLoK:Blood Omen 2017. 1. 25. 22:16
케인은 보라도르의 저택으로 들어간다.
케인
보라도르가 수집해온 사치품들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의 재력은 과거 왕궁에서 보았던 거만한 귀족들을 부끄럽게 만들어버릴 정도였다.
케인
이정도의 재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점은 탐욕을 넘어서는 공포가 이곳을 지배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저택을 탐험하던 케인은 여자 뱀파이어를 발견하게 된다.
케인
그들의 매력은 그들의 옷 위로도 선명히 드러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아름다움은 오직 죽음을 불러올 뿐이었다. 보라도르의 애완동물이었던 그들은 짐승과 다를바 없었다. 그들은 그의 의지와 그가 주는 손쉬운 먹이에 노예처럼 복종하고 있었다. 뱀파이어들 모두는 한 강력한 존재에 의해 노예와 같은 삶을 살고있었다.
설정에 의하면 보라도르의 신부(Vorador's bride)라고 하더라.
뱀파이어답게 단순 공격뿐만 아니라 몇가지 스킬도 사용한다.
이제 위와같은 가시밭길도 안개형태를 이용해서 손쉽게 지나갈수 있다.
케인은 여러 인간들이 매달려 있는 방을 발견한다.
케인
보라도어의 식품창고! - 뱀파이어의 연회장이로군!
작은 가축들은 도축을 기다리고 있고, 벽엔 남자와 여자들이 녹슨 갈고리에 매달려 있었다. 그 피와 내장이 바닥을 축축히 적시고 있었다. 이 풍족한 광경은 나를 압도했다. 피는 곧 생명일지니...
흡혈키를 연타하면 한꺼번에 흡혈이 가능하다. 닝겐들을 먹어서 피를 가득 채워주자.
다음 방에서 새로운 갑옷도 얻을수 있다.
카오스 아머
나의 적은 상당한 사악함을 지니고 있고, 카오스 아머는 그들의 피의 욕망에 대한 무거운 대가를 그들로부터 받아낸다. 공격은 나를 향해 오지만, 상처를 입는것은 그들의 몸이 될것이다.
공격을 반사하는 갑옷같은데, 그다지 체감되지는 않는다.
저택 내부에는 위와같은 퍼즐이 몇가지 존재하는데, 컨트롤 마인드를 이용하면 케인이 갈수없는곳의 스위치를 내릴수 있다.
블러드 샤워
오, 타인의 피 속에서 하는 목욕이라! 이 마법은 여러명의 적을 상대하고 있을때 특히 유용할 것이다. 오염된 피를 지닌 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피를 훔쳐오는 기술의 강화판이다. 주변 모든 적에게서 피를 훔쳐온다. 상당히 멋진스킬.
케인은 고문실을 발견한다.
케인
내가 들어선 방은 오직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 이곳의 설계자가 가학적인 행복을 느끼기 위한 인간의 고문과 처형. 모든 벽면마다 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피해자의 공포와 단말마가 죽음의 벽에서 메아리치고 있었다. 공포와 고통의 교향곡이 공기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후에, 이 비명을 지르는 영혼들의 불협화음은 뱀파이어 본연의 사악한 웃음이 되었다.
케인
그리고 구석의 벽에는, 피로 휘갈겨쓴 "Manus Celer Dei"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Manus Celer Dei"는 신의 빠른 손(The swift hand of God)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또다른 방에서 케인은 고대의 책을 발견한다.
케인
보라도르의 수집품 중에서, 나는 고대의 연대기를 발견했다...
오래 전에, 뱀파이어들은 그 수가 불어나 서클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오더 오브 사라판, 또는 그들은 "빛의 천사"라고도 불렸다, 그들이 그 위협거리를 처리하는 임무를 맡게되었다. 바야흐로, "뱀파이어 숙청"이 시작된 것이다.
책을 읽고난뒤, 그 아래쪽 함정 너머에 있는 적의 몸을 빼앗아 갤러리의 레버를 당겨야 한다.
적의 몸을 빌린 케인은 갤러리에서 몇가지 태피스트리를 발견한다.
케인
그 태피스트리에는 혼돈, 불과 고통의 향연에 대한 이야기가 수놓아져 있었다. 유황과 재가 뭍은 썩은 살갗을 지닌 언데드들이 불타는 심연 너머에서 내게 손짓하고 있었다. 그들의 고통에 찬 시선은 내게 약함의 대가에 대해 다시한번 상기시켜주었다.
...그들의 운명은 나를 붙잡지 못할것이다. 그러나 피는 또다른 피를 부르게 되겠지.
갤러리 끝에 있는 방에서 레버를 당겨주면, 보라도르의 방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마침내 보라도르와 마주한 케인.
케인
검은 숲의 내부에서 나는 지옥보다 더욱 사악한 존재를 발견했다. 내가 점점 닮아가고 있는 존재의 모습이었다.
보라도르
우리 동족을 보는건 오랜만이로군. 특히 자네와 같이 어리고 멍청한 자는 특히 오랜만이야.
하지만, 일단 마시게. 깊이 들이키고 자네의 축복을 탐닉하게나.
보라도르는 술잔에 피를 담아 케인에게 건네준다.
케인
축복이라고?! 하! 보라도르는 나의 저주를 축복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우리는 신과 같은 존재이며, 우리가 초자연적인 힘을 휘두르게 만들기 위해 필멸자들은 희생으로써 그 피를 제공해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의 깊숙한곳 어디엔가에서는 그의 말이 옳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 필멸자들의 꿈은 기도였다. 우리를 향한 기도. 바로 우리의 힘을 얻기 위한 갈망이었다.
피를 마신뒤에, 보라도르는 자신의 과거사를 들려주며 추억팔이를 시작한다.
보라도르의 추억팔이가 시작되면 프롤로그와 동일한 영상을 보여주는데, 약간 달라진건 보라도르와 말렉이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초반엔 보라도르와 말렉이 대등하게 싸우다가, 보라도르가 마법을 사용하고 결국 말렉은 쓰러진다.
케인
이 퇴폐적인 늙은 멍청이가 자신의 과거에 대해 지껄이고 있는동안, 나는 한가지를 생각하고 있었다 - 이자가 사라판의 말렉을 격파하고, 우리를 멸종시킨 사라판의 성전을 지지한 대가로 서클 오브 나인에게 복수를 행한 방법에 대한 설명을.
보라도르
어린 양 여섯을 죽인뒤에, 나는 그들의 어린 경비견인 말렉을 상대로 승리했지. 그 이후로, 우리 종족은 잡아먹을때를 제외하고는 그 가축들에게 참견하지 않았다네. 그리고 자네 역시 그렇게 할것을 제안하고 싶군.
인간들의 일에 끼어들어봐야 우리에게 좋을게 없거든. 사라판의 마녀사냥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기에는 너무 지루한 이야기라네. 내 말을 이해하겠나 케인?
케인은 살짝 고개를 끄덕인다.
보라도르
좋아. 이 반지를 가져가게나. 만약 자네게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것이 나를 소환할걸세. 자네가 어리고 거만하긴 하지만, 자네는 나를 즐겁게 해주었네, 케인. 자네가 패배하고 심연에 떨어져버리면 꽤나 슬플것 같단말이지.
자, 이제 떠나게!
케인이 추억팔이를 모두 들어주자, 보라도르는 싱글벙글하며 반지를 건네준다.
케인
보라도르와의 만남은 나의 결심을 더 강하게 만들었을 뿐이었다. 그의 힘은 필멸자들로서는 대항할수 없었지만, 그는 다른 적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 많은 위대한 전사들을 잠식해온 데카당스(쇠퇴,타락,퇴폐)에.
하지만 케인은 쾌락만 쫓는 보라도르를 보고 실망한 모습을 보여준다.
어쨋든 반지를 챙기고 저택을 떠나자.
보라도르의 반지
이 반지를 내 손가락에 끼우자, 나는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이것은 부서진 이빨에서 나온 특이한 합금으로 만들어졌다 - 그것은 닳아 있었으며 피에 절어 있었다.
동굴 앞의 나무를 베면 두개의 대화 포인트를 찾을수 있다. 그리고 바로 왼쪽길로 가면 박쥐 비컨이 있으니 찍고가자.
케인
이대로 나의 저주가 나를 집어삼키게 놔둔다면 내가 어떤 종류의 괴물로 변해버릴지에 대한 분명한 지식과 미래의 아군을 얻은뒤, 나는 그 장소를 떠났다...
바로 옆의 얕은 언덕으로 올라가면, 모르타니우스의 텔레파시가 들려온다.
모르타니우스
3개의 원소는 세계의 지붕에 모였다네, 케인 ; 대지를 뒤틀고, 세계를 변형하려는 계획이지. 북쪽이라네. 바로 그곳에서 자네의 복수를 찾을수 있을게야.
케인은 북쪽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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