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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스이펙트:안드로메다 - Hunting the Archon3.5 - 칼로&길/자알
    ME:Andromeda/Priority Ops 2018. 10. 25. 07:42

    지금까지 미션 중간중간에 칼로에게 말을 걸어보면

    템페스트를 놓고 길과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투는 모습을 볼수있는데


    여기까지오면 드디어 칼로가 폭발한다.



    칼로

    정말 믿을수가 없군요. 길이 템페스트의 네비게이션 배열을 전부 변경해버렸어요.

    오코넬이 그걸 설치하기 위해서 위험한 우주유영을 몇번이나 해야했는데. 젠장!


    수비

    칼로, 그만-


    칼로

    여길 잠시만 맡아주세요. 더이상 참을수가 없군요!


    조종석을 내팽겨치고 길에게 가는 칼로.



    칼로

    당신은 이 함선을 만들기 위해 저와 제 동료들이 했던 노력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것 같더군요!


    그래, 관심없어. 내가 관심있는건 여기서 살아남는것 뿐이야. 그걸 위해 함선의 설계를 변경해야한다면-


    칼로

    당신에겐 그럴 권리가 없습니다!


    7. 그만들 해! / 9. 무슨 이야기야?

    >>

    라이더

    좋아. 한번 얘기해보자고. 대체 뭐때문에 싸우는거야?


    저는 제가 해야할일을 한것 뿐입니다. 그리고 칼로는 그걸 방해하구요. 왜나면-젠장,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칼로

    당신은 이 배를 건조하는 현장에 없었습니다. 저흰 단 하나의 함선에 온갖 신기술을 집약해야만 했죠. 하루 종일 일해도 모자랐고, 새로운 발견을 하는 순간도 있었죠. 물론 아찔했던 순간도...

    인간들은 그걸 잊을수 있겠지요. 하지만 살라리안은 잊을수 없습니다.[각주:1] 제겐, 모든게 아직 생생합니다. 마치 제 동료들이 지금도 여기 있는것 같다구요!

    마치 고장난 라디오를 대하듯 템페스트를 분해하는건 그들이 했던 노력을 허사로 돌릴수도 있단 말입니다. 그들의 유산을요!


    1. 그게 정당한 이유라고 생각해? / 3. 네가 하는 말의 뜻은 알겠어

    >>

    라이더

    네가 어떤식으로 느꼈는지는 이해했어.


    진심입니까?


    적당히 칼로 혹은 길의 말에 맞장구 쳐주자.



    이봐, 칼로. 네 동료들은 엄청난 일을 해냈어. 하지만 그들은 이젠 죽었다고. 그리고 그들도 힐리우스에서 겪을 문제는 예상할수 없었잖아. 스커지같은거 말이야.

    만약 우리가 거기 적응해내지 못한다면, 우리 또한 죽게되겠지. 넌 그들의 "유산"이 그런식으로 끝장나길 바라는거야?


    칼로

    우주에서 복잡한 함선의 장치를 분해하는건 적응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건 너무나 무책임한 행동이에요! 그리고... 존경심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행동입니다.


    1. 칼로의 말이 맞아 / 3. 길의 말이 맞아

    >>

    라이더

    템페스트는 이제 우리의 함선이야. 이 함선에게 최우선적으로 요구되는건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임무를 수행하는거야.

    길, 네가 필요하다면 함선을 개조해도록 해.


    마지막에 길의 편을 들어주면

    칼로가 엄청 삐져서는 가버린다.



    칼로

    미래에 당신의 업적이 이런식으로 폄하당해도 과연 그런 말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이제야 좀 조용해졌네. 감사합니다, 라이더.


    라이더

    좋아, 쇼는 끝났어. 전부 자기자리로 돌아가.


    대화가 끝난뒤 칼로를 찾아가보자.



    칼로

    그런 일로 다투다니 바보같군요, 그렇지 않은가요?

    템페스트도 다른 함선과 다르지 않단건 알고 있었어요. 언젠간 분해되고, 다시 합쳐지고 하겠죠.

    혹은 조만간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길이 그의 작업을 시작한다면 말이에요.


    1. 길은 잘할거야 / 3. 받아들여

    >>

    라이더

    길은 템페스트를 망가뜨리는게 아니라 업그레이드 시키는거야. 걱정 안해도 돼.


    칼로

    그 말이 사실이라면 좋겠군요.


    어찌됐건 받아들인듯.


    자알을 찾아가면 또다른 특별한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라이더

    저기, 자알?


    라이더가 방에 들어가자

    화들짝 놀라면서 공구까지 떨어뜨리는 자알.



    라이더

    놀래키려던건 아니었어.


    자알

    뭐? 나, 난 놀라지 않았다. 아주 잠깐 당황한것뿐이다.


    라이더

    뭐하고 있던거야? 꽤나 바빠보이던데.


    자알

    바쁘게 움직이면 잠시나마 근심을 잊을수 있기때문이지.


    1. 뭔갈 하고 있나보구나 / 3. 이해했어

    >>

    라이더

    그건 나도 잘 알고있지.


    자알

    그건 그렇고, 네 조언이 좀 필요한데.

    나는 지금 모두에게 줄 선물을 만들고 있다. 이미 목록도 작성해 놓았지.


    라이더

    선물?


    자알

    튜리안은 시를 좋아하나? 베트라를 위해서 내가 지금 시를 쓰고 있는데... 그걸 몰라서 말이지.


    4. 한번 시도해봐 / 6. 아마 아닐걸

    >>

    라이더

    자길 위해 써준 시를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자알

    잘됐군. 그녀를 위해 낭송회를 여는것도 괜찮겠군.


    라이더

    나도 꼭 참석하고 싶은걸.


    자알

    리암은 내 Rofjinn[각주:2]에 관심이 있는것 같았다. 그를 위해서 한개 만들어 줄수도 있을것 같은데.


    라이더

    그래?


    자알

    크로건은 칼을 좋아하나? 드랙을 위해서 앙가란의 의식용 칼을 만들어 줄까 하는데.


    4. 멋진 생각이야 / 6. 안하는게 좋을걸

    >>

    라이더

    그건 누구나 좋아할걸?


    자알

    장식용으로 쓰이는 칼이다만.

    너도 그걸 좋아하나?


    라이더

    자알. 너무 무리하는것 같은데. 뭐때문에 이러는거야?


    자알

    네겐 나는 항상 자신에 차있고, 숙련된 전사처럼 보이겠지.

    하지만 그렇지 않다. 혹은 내 자신이 전혀 그렇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7. 네 기분은 알겠어 / 9. 다들 그래

    4. 난 네가 특별하다고 생각해[♡][각주:3]

    >>

    라이더

    음, 내 생각엔 넌 대단한 사람인것 같은데.


    자알

    후후후. 그건 정말...


    라이더

    진심이야.


    자알

    날 부끄럽게 만드는군.


    라이더

    전혀 안그래보이는걸.


    자알의 말을 듣고 씨익 웃는 라이더.



    자알

    나는 유명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모든 사람들에게서 존경받는 혈통이었지. 그리고 많은 가족, 형제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다.

    나는... 그들처럼 될수 없었다.

    어느 분야를 가던지 성공한 친척들과 사촌들이 있었지 - 나는 그들을 따라잡기를 그만뒀다.


    라이더

    그렇구나.


    자알

    들어줘서 고맙군.


    7. 넌 곧 위대한 일을 해낼거야 / 9. 넌 우리 팀의 일원이잖아

    >>

    라이더

    이곳에서 너와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겹쳐보는 사람은 없어. 난 널 믿고있으니까.


    새로운 종족인 자알도 정말 매력적인 동료라고 생각되는데

    겜이 망하면서 같이 묻혀버려서 아까울따름...





    1. 살라리안들은 완전기억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그중에 칼로는 특히 뛰어난 편이라고. [본문으로]
    2. 이전 Armor Diplomacy퀘스트에서 리암이 자알에게 입어봐도 되냐고 부탁했던 그것. 그때는 거절당했다. [본문으로]
    3. 여기서부터 자알과의 연애선택지가 등장한다. 요전까지는 우정선택지만 가능.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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